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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의 대각선 2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 열린책들 / 2024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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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이의 말 - 1960년대 말부터 벌어졌던 현대사의 큰 사건들, 가령 IRA 무장 투쟁, 아프가니스탄 전쟁, 소련 붕괴, 이란 핵 위기, 심지어 911테러까지도 이들이 만든 <작품>이다.
<퀸의 대각선>은 베르베르가 쓴 최초의 사실주의적 소설이라는 점에서 그의 작품 세계에서 독특한 위치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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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벌어진 역사적 사전들의 배후에 각각 KGB 요원과 CIA 요 원으로 활동하는 두 여성 주인공이 존재한다는 설정 때문에 이 작품은 SF소설보다 스파이 소설에 가깝다.
💭1편에서 니콜에게 한방 먹은 모니카!
받은 만큼 되돌려줄 아이디어를 떠올리며 모니카는 철저한 사전 준비를 한다. 바로 니콜의 군중심리를 이용하는 방법을 모니카가 역이용한 것.
하지만 아수라장이 된 군중들 사이에서 니콜은 기지를 발휘해 위기를 모면하고, 1편에서 모니카 엄마를 죽음으로 이끌었던 사건과는 정반대의 결과를 낳는다.
군중의 작동 원리에 대해 모니카보다 니콜이 한 수 위라는 것을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군중을 죽음으로 모는 방법 뿐만 아니라 살리는 방법 또한 알고 있었던 니콜에게 감탄하는 모니카. 모니카는 다시 심기일전해서 자신의 방식으로 행동하기로 한다. 폰이 아니라 퀸을 이용해서.
니콜과 모니카는 서로를 죽이려는 게임을 하지만 막상 체크메이트가 되려는 상황에서는 게임이 끝나는 것을 아쉬워한다. 결국 승자는 누가 될 것인지!! 🤔
💭서로의 반대편에 서서 국가적인 게임을 벌이는 니콜과 모니카의 흥미진진한 대결에 2편 또한 긴장감 가득 안고 폭 빠져들어서 읽었다. 한 편의 스파이가 등장하는 액션 영화를 본 느낌? 영화로 나와도 참 재미있겠다. 두 여자 주인공에 맞는 배우들이 누가 있을까 생각해보기도 했다. 떠오르는 배우들이 너무 많아 ㅋㅋㅋㅋ 😍
💭에드몽 웨스의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에 이순신 장군이 등장해서 너무 반가웠다. 우리나라 영웅의 천재성을 본다면 개인의 힘을 믿는 모니카에게 마음이 기울다가도, 군중의 집단 심리를 이용해서 사람을 죽이기도, 살리기도 하는 니콜에게 마음이 기울기도 하고~ 😅😅
💭아무튼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이번 독서는 대대만족!
보내주신 책, 잘 읽었습니다. 🙏
📍감염병이지. 인간의 어리석음이라는 감염병. 군집이 커질수록 악화되는 병.
📍한 사람을 죽이면 범죄자가 되고 수백 명을 죽이면 전투 지휘관이 되지만, 수천, 수만 명을 죽이면 국가적 영웅이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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