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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의 대각선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 열린책들 / 2024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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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은 만나는 순간 서로를 알아보고 상대를 파괴하기 위해 평생을 바친다.
이것이 그들의 삶이다.
상대를 무너뜨리기 위해 싸우는 과정에서 자신이 진정 누구인지 깨닫게 된다는 것을 이들은 무의식적으로 알고 있다.
최악의 적은 최고의 스승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_에드몽 웰스,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혼자 있기를 꺼려하는 오토포비아, 니콜 오코너
VS
다른 사람에게 병적인 공포를 느끼는 안트로포비아, 모니카 매킨타이어
함께 하는 집단의 힘을 믿는 니콜과 뛰어난 개인의 힘을 믿는 모니카, 두 소녀는 체스 대회에서 만나게 된다.
💭책을 읽기 전 체스에 대해 잘 모르는 내가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왠걸, 너무 재미있다!! 🥹🥹
💭소녀들의 첫 등장서부터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가 펼쳐진다. 둘 다 너무 극단적인 성격에 학교, 집에서 각종 사고를 일으킨다. 그 사고 또한 범상치가 않다.
그 두 사람이 체스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각자가 생각하는 방식대로 게임을 이끌어간다.
니콜은 <에그레고르>, 다시 말해 집단정신이 가진 강력한 힘을 활용하여 폰으로 난공불락의 장벽을 쌓고, 모니카는 늘 하던대로 퀸을 활용한 기습 공격을 시도한다.
첫 대회에서는 니콜의 승리.
빽빽이 둘러싼 사람들의 시선과 열기 때문에 모니카는 집중을 하지 못한다.
그러나 두 번째로 만나게 된 대회에서는 모니카가 나이트를 희생시키며 과감하게 자살행위 같은 수를 연이어 두고, 그 기세를 몰아 퀸이 일당백의 기세로 공격해서 이기게 된다.
승리의 기쁨도 잠시, 체스 연맹 회장의 뜻밖의 사고로 모니카는 엄마를 잃고 만다..
군중심리를 이요해 교묘히 일을 꾸미는 니콜과 니콜에 대적하기 위해 모니카가 나서며 1편이 마무리된다.
💭중간에 책을 놓기가 참 어려웠다. 최근 읽은 책들 중에 이렇게 푹 빠져서 읽은 것이 참 오랜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읽다가 멈춰야 하는 상황이 오면 '아, 안되는데!~ 계속 읽어야 하는데~'하고 빨리 읽고 싶어서 안달남. ㅋㅋㅋㅋㅋ
1, 2편으로 나뉘어져 있어서 1편 자체는 분량이 그리 많이 않은데 워낙 빠른 전개로 진행되다보니 더욱 멈추기 어려웠던 것 같은 느낌.
💭두 천재의 게임에서 마지막엔 누가 승리할 것인지 너무 궁금하다. 역시 믿고 읽는 베르나르 베르베르! 👍
💭중간중간 에드몽 웰스의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이 어김없이 등장해서 뭔가 반가운 느낌이 들었다. ㅋㅋㅋㅋㅋ
2편에서의 이야기는 어떻게 흘러갈지~ 바로 2편 읽기 시작!
@chae_seongmo
@openbooks21
보내주신 책, 너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
📍"첫 번째 방이 지옥이 된 것을 그 안의 사람들이 오로지 음식을 제 입에 들어가는 것만 생각했기 때문이야. 두 번째 방이 천국이 된 것은 사람들이 자루가 긴 수저를 들고 서로에게 음식을 떠먹여 주었기 때문이지." _에드몽 웰스,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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