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발명왕 26 - 내일은 퀴즈왕 내일은 발명왕 26
곰돌이 co. 지음, 홍종현 그림, 박완규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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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하루하루 정말 빠르게 지나가고 있어요.

12월 연말이라 이런저런 약속도 많지요.


아이들도 2학기 마무리에 단원평가다 뭐다 할게 많다며 투덜대네요.

급기야 작은 녀석은

밀린 공부를 뒤로하고 책을 집어 들었어요.


오래 기다렸던 책이 왔다면서....

지난여름에 전편을 읽었거든요.


뒷이야기가 넘 궁금해~

바로 내일은 발명왕 26권이랍니다.

 

사실 엄마도 궁금해요.

도대체 무인도에서 무엇을 수확할지....


  


 


본격 대결 과학발명 만화

 

<내일은 발명왕 26> 내일은 퀴즈왕

 내일은 퀴즈왕? 퀴즈 대결도 하나 봐요.

26권도 기대되는군요.


지난 이야기를 잠깐 살펴보면....

세계 발명 올림피아드 첫 번째 미션이 끝나고,

한국 B팀은 낮은 점수를 받아 탈락 위기에 놓이지만

재미있는 발명 점수를 획득해 두 번째 미션에 진출한다.

하지만 두 번째 미션에서 우승 후보인 영국 팀과 같은 발명 주제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게 된다.

한편 장영실 선생님과 대화를 나누던 후크 협회장은

장영실 선생님에게서 익숙한 사람의 모습을 발견하고,

잊고 지냈던 기억을 떠올리게 되는데....


꿀벌에 쫓기고 쏘이면서 한국 B팀은 두 번째 미션을 잘했을까요?

전편에서 예상했듯이 꿀을 수확하는걸까요?

한국 B팀을 응원하며....

 

​"장영실! 나 모르겠어?"

협회장의 말에 장영실 선생님의 반응은?

정말 모르는 눈치네요.

이런....

협회장님 정말 화나셨나 봐요.

두 분의 스토리도 심상치 않아 보이는군요.

 

 




매번 탈락 위기에 놓이는 한국 B팀!

이번 미션에서는 살아남을 수 있을까?

 


역시 한국 B 팀과 영국 팀은 같은 주제 꿀벌인가 봅니다.

벌을 이용해 꿀을 수확하는 걸까요?

점점 두 번째 미션이 궁금해지는 순간이군요.













 



다음 날!

'수확하는 발명품'에 관한 심사가 시작되었어요.

보고서 작성, 발표, 발명품의 완성도, 팀워크와 태도가 심사 기준이며,

배점은 각 25점씩 총점 100점으로 진행된다네요.

발표 순서는 무작위?


첫 번째 발표팀은 중국팀이군요.

주제는 야생 동물 퇴치.

농산물에 피해를 주는 야생 동물을 퇴치하기 위한

투명 망토 로봇이군요.

로봇을 이용해 야생 동물의 접근을 막아,

농산물의 피해를 줄이고 수확을 늘린다고 해요.

발명품에 대한 발표도 참 잘했는데요.

그건 첸 형제의 발표였어요.

심사위원은 다른 두 명의 학생에게 질문을 하네요.

그러자 대답을 못하고 머뭇거려요.

예상대로 첸 형제 둘만의 작품인가 봐요

발명품의 우수함과 탁원한 설계자의 역할은 중요하지만,

모든 팀원이 발명품의 개발과 제작에 참여하지 않는다면 의마가 없죠.

팀워크가 좋지 않았던 중국팀은 79점을 받았네요.


반면

중국팀과 같은 주제 야생 동물로부터 수확물을 지키는 발명품

재활용품으로 만든 친환경 에너지 허수아비

82점을 받았군요.

약물과 전기로 야생 동물을 해치는 기존의 야생 동물 퇴치와는 다르게

환경까지 생각한 발명품이라 높은 점수를 받았나 봐요.

 

강풍에 의해 땅에 떨어지는 것을 안전하게 받을 수 있는 발명품

'자동 바람 방풍망' 만든 한국 A 팀은 무려 89점을 받았답니다.


그럼 한국 B팀은

수확물이 '꿀벌'이라고?

꿀이 아닌 꿀벌?

꿀벌의 개체 수를 늘리는 것이야말로

지구상의 모든 수확을 늘리는 방법이라네요.

뛰어난 아이디어긴 한데....

미션 주제에 어긋나는 건 아닐까요?

역시나 65점을 받았네요. 아쉬워라~


다음은 영국팀,

한국 B팀과 같은 주제 꿀벌?

그런데 뭔가 다르네요.

수확물이 꿀인가 봅니다.

꿀벌을 만나지 않고도 손쉽게 꿀을 얻을 수 있는 벌통이군요.

오~ 놀라워요.

육각형 모양에서 물결 모양으로...

역시 우승후보답게 1위!


같은 양봉을 주제로 만들었는데 영국 팀은 앞에서 1등...

한국 B팀은 뒤에서 1등...

제가 다 속상하네요.









 


같은 주제를 선택한 영국 팀과  한국 B팀은 각각의 발명품을 만들어 내지만

한 팀은 최고점을, 한 팀은 최하점을 받았네요.

마침내 두 번째 미션이 끝나고,

세계 발명 올림피아드의 협회장은

대회 참가 팀들을 대상으로 미니 퀴즈 대회를 개최하는데....


퀴즈라는 말에 좌절하는 온유한과 장재주 정말 걱정되네요.


풀어라! 트리즈 퀴즈

트리즈 문제를 풀려면 기타 영역 문제를 먼저 풀어야 해요.

기타 영역 문제를 아주 어려운 문제라 생각했는데...

초등학생들의 취미에 관한 상식 퀴즈라네요.

하지만 참가자들은 생각도 못했던 질문인데

유한과 재주는 잘 알고 있네요.

트리즈 문제를 모른다는 게 함정이지만....

간신히 한문제 풀기는 했어요.


자~ 그럼 세번째 미션은?

두 팀씩 조를 짜서 함께 발명하는 합동 미션이라네요.

상위권 팀들끼리 한 팀이 된다면 무적 팀이겠군요.

그런데 우승후보 영국팀이 꼴찌팀인 한국 B팀을 선택했네요.

실화냐?


또 다음 27권을 손꼽아 기다려야겠어요.

위태위태한 한국 B팀과 영국 팀이 한조가 되다니

세 번째 미션이 더욱 궁금하네요.




 

야생 동물 퇴치 로봇, 집라인, 플로우 하이브 등

기발한 아이디어가 엿보이는 발명품을 통해

초음파, 역학적 에너지, 벌집 구조 등

교과서 속 과학 이론을 쉽고 재미있게 만나 보았어요.


창의적인 발명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트리즈(TRIZ) 기법에 대해 알게 되었네요.

초등학교 과학 교과서

'6학년 2학기 - 생물과 우리 생활' 단원에서 생물이 우리 생활에 끼치는 영향,

'5학년 2학기 - 물체의 빠르기' 단원에서 물체의 위치와 운동 등

곡 알고 어가야 하는 교과서 속 핵심 원리들을 짜임새 있게 구성하여 학습 효과 최고지요.


흥미진진한 만화와 더불어 유익한 정보

내일은 발명왕을 좋아하지 않을 수 없지요.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내일은~' 시리즈의 발명 키트!

 

 <내일은 발명왕 26> 내일은 퀴즈왕

책과 함께 온 발명 키트는

2차원을 3차원으로 바꾸는

입체 홀로그램 상자 만들기랍니다.


뜯고 붙이고 끼우며 뚝딱 만들었지요.

 방과 후 수업시간에 또 다른 홀로그램 상자를 만들어 본적 있다네요.


학교 공부까지 뒤로 미루고 읽은 <내일은 발명왕>

결국 입체 홀로그램 상자까지 만들며 다음권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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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탐구 생활 2 : 여행과 문화 - 통일을 준비하는 생활 상식 만화 남북 탐구 생활 2
김덕우 지음, 유난희 그림, 박영자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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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찬바람에 행여 감기 걸릴까 노심초사.

독감으로 고생한 큰아이는 지나갔으니 괜찮겠죠?

작은 아이가 걱정인데요.

태권도를 열심히 하고는 덥다며 겉옷을 벌렁벌렁하고 오거든요.

건강이 젤인데....

무지 추웠던 주말 밖으로 나가려는 녀석을 잡은 건?

맛난 간식도 아닌 책이었어요.


바로 <남북 탐구 생활>


남북생활이 궁금해?


남북 탐구 생활 1권을 읽고는

북한 어린이들의 학교생활과 일상에 대해 조금은 알게 되었다죠.

글자만 가득한 설명하는 책이 아닌

리혁신과 김서울 초2학년 아이들이 등장하는 만화거든요.


재미있게 읽으며 자연스레 북한의 문화를 엿볼 수 있어요.


 


통일을 준비하는 생활 상식 만화

남북 탐구 생활 2 <여행과 문화>


가끔 지방 사투리도 무슨 말인지 모르는 경우가 있는데요.

제주도 갔다가 다른 나라 온 것 같다는 아이들 말에 살짝 공감했지요.

그런데

오랫동안 교류하지 않고 지낸 북한 친구들을 만난다면?

북한 친구들의 말을 바로 이해할 수 있을까요?


북한 일상과 언어가 알고 보면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음을

이해하는데 이 책이 도움이 될 거라 믿어요.


1권에서 북한의 호칭, 말, 가정생활, 교육 제도 등

재미있게 읽으며 북한 이해하기 시작했다면 

2권은 어떤 내용들이 펼쳐질까요?

 


"네레 평양의 유행이 궁금하니?"


북한 사람들은 여가를 어떻게 보낼까?

북한의 산과 바다는 어떤 모습일까?

북한 각 지역에는 어떤 음식이 있을까?

북한에서도 외국인을 볼 수 있을까?

북한에서 유행인 노래, 영화, 드라마는?


1권만큼이나 기대되는 질문이군요.


다가올 평화의 시대를 준비하는 책!


평양의 소학교 2학년인 리혁신 가족을 통해 본

북한 곳곳의 지역정보와 유행을 엿볼 수 있겠어요.




 

평양, 그곳이 궁금하다!

평양은 북한의 중심지.

서울과 비교해 크기는 세 배지만, 인구는 삼분의 일 정도라네요.

평양에는 북한 정권의 체제를 선전하기 위한

류경 호텔(북에서 가장 높은 105층 건물)

주체사상탑(세계에서 가장 높은 170미터 석탑)등 건축물들이 많아요.

또 한반도 북쪽 중심지였기 때문에

유적도 많은데 특히 고구려 시대 유적이 많다네요.

국보 4호 평양성 대동문, 국보 23호 평양종, 국보 36호 동명왕릉

실사가 없어 아쉽지만 통일이 되면 제일 먼저 가보고 싶다는군요.

엄마도.....


평양에서 먹방을 한다면?

오늘은 뭘 입을까?

사투리는 어려워!

미안실에 가서 미안합니다.

가자, 북한으로!

마법의 카드

.

.

.



만화로 북한의 음식, 생활사, 북한 게임, 문화, 관광, 경제 등을 알려주니 더욱 재미있지요.

딱! 아이들 눈높이로 말에요.

 


여기서 잠깐!

미안실은 어디일까요?

정답은 바로 '피부 관리실'의 북한식 표현이라네요.

엄마도 미안실을 다녀와야 하는데....


북한으로 관광을 갈 수 있을까?

북한에서는 외화를 벌기 위해

다양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평양에서는 꽃축제, 대형 마술 공연, 국제마라톤 대회 등이 열린다고 해요.

대부분의 외국인은 비자를 받으면

북한에 갈 수 있지만 안내원과 함께 움직여야 하고,

사진을 함부로 찍거나, 야간 외출을 하면 안 된대요.

우리나라와는 너무도 다르지요.


북한 이탈 주민을 '먼저 온 통일'이라고 부르기도 한데요.

이들이 우리 사회에 적응하는 과정을 통해

앞으로 다가올 통일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미리 확인하고 준비할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선입견 없이 반갑게 대해 주기로 해요!

통일 교과서 남북 탐구 생활을 읽었으니까요.


남북 탐구 생활 2권을 읽고 난 아이들의 반응은요.

북한의 다양한 모습을 알았다면서

빨리 통일이 되었으면 한다네요.

이유인즉~

북한의 군대 생활 때문이래요.


세계에서 가장 긴 군 복무 기간

남성은 10년, 여성은 7년이래요.

특수 부대에 들어갔다면 더 늘어날 수 있고요.

군 복무 기간에는 훈련도 하지만,

건설, 농사, 가축 기르기 등의 생산 활동도 한다니 참 힘들겠어요.


그러니 통일이 되면

군대 안 가도 되고 군사력과 국방비를 아낄수 수 있다는군요.


엄마도 너희들이 군대 안 가는 그날을 꿈꿔본다.

 


 

북한식 표현 살펴보기

부록을 실린 다양한 북한식 표현을 살펴볼 수 있네요.

알 것도 같고 아주 생소하기도 하지만

이렇게라도 알고 있음 북한 이해하기에 한발 더 다가선 것 같아요.


통일을 준비하는 생활 상식 만화

<남북 탐구 생활2 여행과 문화>

아이들 눈높이로 재미있게 북한을 알아볼 수 있었던 책!​

북한의 진짜 모습을 알려주는 <남북 탐구 생활>시리즈 그 완결편!

북한 바로 알기 좋은 초등도서로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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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피 키드 13 - 겨울 전쟁 일기 윔피 키드 시리즈 13
제프 키니 지음, 지혜연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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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호선생님께서 열이 심하다며 병원 가라 했다고....

조퇴하고 병원가는 중이라는 아이의 전화에 깜짝 놀랐었지요.


아이들 아플 때 바로 달려갈 수 없는 현실

워킹맘 청산할까 고민하게 되는 순간이랍니다.


그래도 지금은 아이들이 많이 컸다고

혼자 병원도 가고 전화도 해주니 어찌나 고마운지요.


혼자 하교하면서 병원갔더니

A형 독감이라고....

그렇게 일주일을 집에서 보낸 큰아이랍니다.


첫날은 열이 39℃를 웃도는 초긴장으로 밤을 보냈는데요.

다음날부터 열이 더는 안 오르며 좋아지더군요.


집에서 쉬면서 책도 읽고 하고 싶은 거 하며 1주일을 보냈지요.

 

 


 

 

윔피키드 13 겨울 전쟁 일기

제프키니 글.그림 / 김혜연 옮김


지금 계절에 딱 맞는 <겨울 전쟁 일기>

 

 

​​기운 없어 축 처진 녀석 얼굴에 미소를 짓게 해준 책~

그렇게 기다리던

전세게 베스트셀러 윔피키드였어요.


웃음기라곤 1도 없던 녀석이 웃더라고요.

1주일 쉬면서 학교 진도며 모둠 과제가 걱정이라더니

윔피키드 읽을 땐 만사 태평한 얼굴이더군요.


다시 예전 모습인 듯....


사춘기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책!

공감하며 재미를 느끼는 책인가 봅니다.


본인은 할 수 없는 행동에 대리만족을 한다고 하네요.

중학생 아들의 대리만족 세상으로....





윔피키드를 읽다보면

그레그의 엉뚱한 상상력과 행동으로 폭소를 지을 때가 종종 있는데요.

이번 그레그의 겨울 일기도 아이들이 공감하며 몰입하게 하는군요.

다양한 주제의 일기를 훔쳐보는 재미에 푹 빠져들게 된답니다.


사춘기 아이들의 일상을 재미있는 그림으로 더욱 실감 나게

어쩌면 우리 아이들의 심리를 보여주고 있는것 같아요.


두 달 전 내준 사회 숙제를 까맣게 잊고 등교하는 그레그~

이를 어째요.

'몰타'라는 나라에 대해 조사를 하고 발표를 해야 하는데요.

등교를 하고서야 알았어요. 그날이 바로 오늘이란걸.....

발등에 불떨어진 그레그는 어찌했을까요?


몰타라는 나라에 대해 전혀 아는 게 없어 걱정이지만

그레그는 얼렁뚱땅 내용을 채우고,

의상은 분실물 상자에 버려진 옷가지로 입고,

음식도 대충 준비했지요.


과연 무사히 넘어갈 수 있을지...

그레그에게 무사히란 단어는 어울리지 않아요.


그레그와 같은 학년 친구 중 실제 몰타 출신의 부모님이 계셨다는 사실은

참 불행한 일이지요.


추운 어느 날 집에 가던 그레그와 롤리는

할머니 집에서 추위를 잠시 피하기로 해요.

할머니께서 안 계신 걸 알고 있었거든요.

보일러도 빵빵하니 틀고 간식도 먹으며 시간 가는 줄 몰랐지요.

아뿔싸 그런데 엄마가 오실 줄이야....

 

그레그의 하루하루는 살얼음판을 걷는듯하고

대책 없는 일들이 불쑥불쑥 일어나거든요.

그래서

엉뚱 발랄 그레그의 그림일기에 아이들이 몰입하는 걸까요?

크고 작은 공감대가 형성되기에...

 


윔피키드 13 <겨울 전쟁 일기>의 하이라이트~


아랫동네 아이들이 전생을 선포했다.

윗동네 아이들은 요새를 사수하라!


폭설 때문에 휴교령이 내려진 그레그네 동네엔 때아닌 겨울 전쟁이 벌어졌어요.

밖에서 놀라는 엄마 말에 롤리와 그레그는 이글루를 쌓았지요.

그걸 지켜보던 동네 아이들이 눈 뭉치를 던지며 몰려들었고

이글루는 무너지고 말아요.


전쟁은 시작된 거야~


오랜 앙숙 관계인 윗동네와 아랫동네 사이에 겨울 전쟁이 벌어졌네요.

서로 편을 갈라 땅을 차지하고,

눈으로 거대한 요새를 만들어 벌이는 대대적인 눈싸움~

그 결전의 순간에 우리 친구 그레그와 롤리도 빠질 수 없지요.

이 눈싸움은 그레그와 롤리에게 목숨을 건 사투!

무너지는 전선에서 아군과 배신자를 가려내야 하니까요.

눈이 그칠 즈음, 그레그와 롤리는 마지막 요새를 사수한 영웅으로 등극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후일을 도모해야 할까요?

아이들의 눈싸움은 상상을 초월하는 상황까지 벌어지기도 해요.

큰아이는 ​한번쯤 일기속 눈싸움처럼 해보고 싶다고 하더군요.

현실은? 그냥 대리만족하는걸로...​

 

그레그와 롤리가 눈싸움을 하게 된 배경과 과정을

실감 나게 들려주는 겨울 전쟁 일기였답니다. 



지난 첫눈 내리던 날 규형제는 눈밭에서 하루를 보냈지요.

때마침 떠난 겨울여행지에 눈이 엄청 내렸거든요.


눈사람도 만들고 발자국으로 태극기도 만들고....

눈 위에 대자로 누워보기도 하면서

규형제의 겨울 일기를 몸으로?
 


겨울을 만끽한 후 심한 독감으로 고생했지만...

아주 즐거웠다고 해요.

그래서 이번 윔피키드 13 <겨울 전쟁 일기>가 더 재미있었나 봐요.


재미있는 일기에 생생한 그림까지~

마치 자신의 이야기인 듯 공감하며 빠져읽는 책

윔피키드 시리즈랍니다.


솔직한 그레그의 그림일기에 엄마도 점점 빠져들게 되네요.

"태어나서 꼭 한번 읽어 봐야 할 책"-아마존

정말 공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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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르기에서 살아남기 1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62
곰돌이 co. 지음, 한현동 그림, 신동훈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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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모르고 지나가던 증상이

이젠 '*** 알레르기' 라고 하네요.


없던 병도 하나둘 생겨나는 시대에 우리 아이들도 무방비상태인듯해요.


엄마 어릴땐 말야~

냇가 물도 그냥 마셨고 장독대 위에 소복히 쌓은 눈도 먹었지.

처마밑 고드름을 얼음사탕마냥 녹여먹었단다.


제가 이런말을 했더니 아이들이 두눈을 똥그랗게 뜨면서 놀라는거 있죠.

제가 살던 곳은 아주 시골이였거든요.

 



한여름 소낙비를 맞으며 친구들과의 추억도 많은데...

지금은 꿈도 못꿀 행동들이죠.


"비맞지 말아라.", "마스크 꼭 착용하고 등교해라."

등등...

요즘 보이지 않는 질병들이 많은것 같아요.


예전에 없던 피부 알레르기도 하나둘 생기고 말이죠.


먹고 만지고 하는 행동들 하나하나를 조심히 관찰해야하던 때가 있었지요.

아이들 어릴때.... 

다행스러운건 두아이 모두 먹어서 생기는 알레르기는 없답니다.


어찌나 고마운일인지....

엄마 피부가 그닥 좋은 편이 아니라 행여 아이들도 아토피가 있는건 아닐까

노심초사했는데요.

심하진 않지만 살짝 보일때가 있어요.

그럼 괜시리 미안해지더라고요.


알레르기 질환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우리 주위에서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알레르기 질환이 증가하는 원인이 무엇일까요?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많은 전문가들이

산업화에 따른 새로운 화학 물직의 등장, 면역 체계의 발달을

저해하는 과도하게 깨끗한 환경 등 여러 가지 가설을 내놓으며

그 원인을 밝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해요.


전 과도하게 깨끗한 환경

오히려 면역 체계를 약하게 하는게 아닌가하는

생각을 한적이 있어요.

환경의 오염으로 인해서 그럴수도 있고....

원인을 찾으면 해결 방법을 찾기에 조금은 수월하지 않을까요.


감기기 있는것 마냥 종종 코를 훌쩍이는 울 작은녀석

알레르기성 비염이라고 하더군요.

눈밑 다크서클도 심하고....

겨울이면 더 심한듯하네요. 처음엔 감기라서 그런줄 알았거든요.


그래서 일까요?

이번 '알레르기에서 살아남기' 책은 더욱 유심히 읽더라고요.

사실 살아남기 시리즈는 다 꿰뚫고 있는 녀석이지만요.


 

 

 

 

 

비염, 천식, 아토피 피부염!

생명을 위협하는 알레르기의 공격!


서바이벌 / 만화 / 과학상식

알레르기에서 살아남기1


'비행기에서 살아남기' 를 읽고 넘 오래 기다렸다며....

가장 먼저 읽었지요.


악마를 연상케하는 태양, 밀가루, 우유등...

책 표지부터 심상치 않네요.




 

알레르기 자연 캠프에 가다!

숨쉴 수 없는 위험

벌 떼의 습격

끝없는 알레르기의 위협


뭔가 위급한 상황이 벌어질것 같은 불길한 예감~

이런 지오가 좋아하지 않는 큐 감독이 나오는군요.

더욱 기대되는 <알레르기에서 살아남기>


알레르기 자연 캠프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지오의 단잠을 깨우는 피피의 영상통화!

피피가 한국에 온다고 해요.

지오는 그 소식을 알리러 뇌박사님과 케이가 있는 방송국에 갔다가

반갑지 않은 큐 감독을 만나는데요.

지오는 큐 감독 알레르기가 있을 정도로 싫어하나봐요.

알레르기 다큐멘터리에 뇌 박사와 케이, 지오를 섭외하려고 했던

큐 감독은 전부 거절당하고 마는군요.



 


골자기 골자기 외진 곳으로 피피를 만나러 간 장소에 큐감독이?

피피가 큐 감독의 다큐멘터리에 서바이벌 리더로 출현하고

케이와 지오가 함께 온 장소는 촬영장소였던 거죠.

이런.... 호랑이 굴에 제발로 들어왔군요.


햇빛만 받아도 두드러기가 나고, 물속에만 들어가도 발작하듯 기침이 나온다면?

이런 알레르기 증상을 겪는 아이들이 자연 캠프에 모였다!

돌봐 줄 의사도 없는 이곳, 보호자라곤 기생충 다큐멘터리의 사고뭉치 큐 감독 뿐인데!

섭외를 극구 거절하던 지오는 어떨결에 캠프에 참가하게 되는데요.

과연 지오와 아이들은 무사히 캠프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알레르기에 대해 잘 모르는 지오지만 위급한 상황 대처엔

서바이벌 짱 답게 척척~

하지만 의사도 없는 상황을 알고는 케이에게 도움을 요청하죠.

케이는 지오만을 남겨두고 떠났지만 그곳 상황을 지오에게 듣고는 고민을 안할수 없죠.



 


아니나 다를까. 촬영욕심이 많은 큐 감독은 결국 사고를 치네요.

나무위에서 촬영을 하다가 그만 벌집을?


이런

아주 위급한 상황이에요. 모두가 뛰고 또 뛰고...

다행히 아이들은 무사하지만 큐 감독은 벌에 쏘였네요.

벌에 쏘이지 않았다고 안심하던 차에

아이들 마다 이상 증상을 보이는데요.

때마침 케이가 도착하고 알레르기의 위급한 상황을 알려주네요.

창밖으로 보이는건?


바로 엄청난 꽃가루라네요.

끝없는 알레르기의 위협!


2권을 기다려야하는 아쉬움이 크네요.

알레르기 자연 캠프에서 모두 무사하길.....

다음편을 기대해봐요.



세계 각국의 식품 알레르겐 표시 기준으로

우리나라와 세계 주요 선진국들의 표시 기준을 비교해 볼 수 있어요.

우리나라 식품 의약 안전처는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22개의 원재료가 함유된 식품은

반드시 식품에 원재료명을 표시하도록 하고 있다네요.

또한 이러한 원재료에서 추출한 성분이나 첨가물을

사용한 경우에도 반드시 원재료명을 표시해야 한데요.


알레르기가 있다면 꼭 확인해봐야겠어요.

정말 위험한 순간이 올 수 있다고하니 꼭 알아두어야겠네요.


모르고 지나쳤던 알레르기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어요.

지금은 없다고 해도 방심할 수 없을 것 같아요.


흥미진진한 알레르기의 세계

의학 상식 가득한 책!

엄마들도 꼭 읽어봐야할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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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토리카 만화 백과 12 : 대한민국의 발전 히스토리카 만화 백과 12
봄봄 스토리 지음, 김덕영 그림, 노인환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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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짝짝!

초등한국사 히스토리카 만화 백과

드디어 12권 완간이네요.



 

12권으로 끝내기 많이 아쉬운듯한 우리나라의 역사!

선사 시대부터 현대까지의 한국사를

교과서의 내용을 바탕으로 객관적인 역사적 사실을 담은

히스토리카 만화 백과랍니다.


1권 우리 역사의 시작부터

12권 대한민국의 발전까지 쭈~욱 달려왔지요.


 지루하지 않게 재미있게 읽었던 히스토리카 만화 백과~

브리테니커 만화 백과 못지않게 잘 읽더군요.

 


 

 한국사 만화 백과 <히스토리카>

12 대한민국의 발전


민주화를 향해 타오르던 국민들의 뜨거운 열망!

마침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꽃피우다!


근현대사를 살펴볼까요?


한국사에 깊이 빠져들지는 못했지만

두려움은 사라진듯해요.


조금씩 우리의 역사를 알아가는 중인 듯...

아마도 엄마를 닮았나 봅니다.

역사에 푹~ 빠지지 못하는 걸 보니.

그래도 참 다행인 건요.


요~ 히스토리카 만화 백과 시리즈를 함께 읽고 이야깃거리가 생겼다는 거예요.

이번 히스토리카 12권 완결편엔

직접 다녀온 곳이 많았거든요.

지난 추억을 떠올리며 이야기를 했지요.

직접 다녀온 곳을 다시 설명해주니

미처 생각지도 못했던 반응도 나오더군요.

생각이 조금 더 자랐다고 해야 할까요.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노력

대한민국은 나라와 주권이 국민에게 있는 민주 공화국입니다.

그러나 이를 실현시키기까지 수많은 민주

열사들이 희생을 치렀지요.


이승만이 장기 집권을 위해 부정 선거를 저지르자

선거의 무효를 주장하는 4·19 혁명이 발생했다.

3·15 부정 선거(1960년 3월 15일)

4·19 혁명(1960년 4월 19일)


박정희가 3선을 목적으로 헌법을 고치고

대통령의 권한을 극대화시키는

유신 헌법을 제정하자 이를 반대하는

민주화 운동이 발생했다.

3선 개헌 반대 운동(1969년 6~12월)

부마 항쟁(1979년 10월 16일)


전두환을 중심으로 한 신군부 세력이 무력으로 정권을 장악하자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위가 전국적으로 일어났다.

5·18 민주화 운동(1980년 5월 18일)


시민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대통령이 된 전두환은

전국적으로 발생한 6월 민주 항쟁에 무너졌다.

이에 노태우는 6·29 민주화 선언을 발표하고

국민들의 민주화 요구를 받아들였다.

6월 민주 항쟁( 1987년 6월 10일)

6·29 민주화 선언(1987년 6월 29일)


한반도의 분단 과정

우리나라는 광복 이후 정부를 세우는 과정에서

이념 차이로 인한 갈등을 여러 번 겪었어요.

남한과 북한이 어떤 과정을 거쳐 분단에 이르게 되었는지

인포그래픽으로 한눈에 살펴 볼수 있어요.


교과연계 : 6-1 사회

3-1. 8·15 광복과 대한민국 정부 수립

3-2. 민족의 상처, 6·25 전쟁

3-3. 자유 민주주의의 시련과 발전

3-4. 경제 성장과 사회·문화의 변화

3-5. 대한민국의 미래와 통일


6학년 사회의 두려움이 기대로 다가오길 바라며...


 


대한민국 정부의 수립, 민주주의의 시련과 발전

한강의 기적을 이루다


"I LOVE KOREA!" 한국을 사랑하는 로운의 외국 친구,

안나가 처음 한국을 방문했어요.

로운은 안나와의 첫 만남을 앞두고 왠지 모를 두근거림을 느끼지만,

안나는 그런 로운에게 다짜고짜 역사박문관에 가자는 엉뚱한 제안을 하는데요.


온통 관심은 노는 것, 먹는 것, 이성 친구밖에 없는 소년 로운은

역사는 그저 시시한 것이라 생각해요.

과연 안나와 함께 역사 탐방이 순조로울지..... 걱정이 앞서네요.



 

결국 로운은 역사라면 눈을 반짝반짝 빛낼 정도로 큰 열정을 가진 소녀.

슬기에게 부탁을 해요.

방학 때도 곳곳의 역사박물관을 방문할 정도로 역사를 좋아하는 슬기는

로운의 부탁으로 안나의 가이드를 맡게 되는군요.

우리도 역사 가이드 슬기를 따라 한국의 현대사 매력에 빠져보렵니다.


대한민국 정부의 수립

제2차 세계 대전에서 일본이 항복을 선언하면서,

우리나라는 마침내 광복을 맞이했어요.

그러나 정부를 수립하는 과정에서 외세의 개입으로

어려움을 겪게 되었지요.

대한민국의 정부 수립 과정을 역사의 흔적을 통해

살펴볼 수 있었어요.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을 몸소 느낄 수 있는 곳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


울 규형제도 다녀왔더랬죠. 큰아이는 학교에서도 방문했었고요.

독립운동가들의 고마움을 느꼈던 곳이었답니다.


 

민주주의의 시련과 발전

대한민국은 현재의 건강한 민주주의를 꽃피우기까지

수많은 시련을 겪었어요.

국가의 헌법을 입맛대로 개정하는

대통령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아끼지 않았으며,

대대적인 민주화 혁명을 일으키며

사회 변화를 꾀하는 등 민중이 가진 힘을 보여 주었지요.


권력에 굴하지 않고 목소리를 높인 학생들과 시민들!

포기하지 않고 민주화 운동을 이어 간 덕분에

지금의 건강한 사회를 이룰 수 있었겠죠.


나라의 주인인 국민의 뜻을 거스르는 독재 정권에 맞서

오랜 세월 힘겨운 싸움을 벌여 왔고,

어린 학생들을 포함한 많은 시민들의 희생을

결코 잊어선 안될 것 같아요.


 


한강의 기적을 이루다

대한민국은 6·25 전쟁 이후 단기간에 엄청난

경제 성장을 이뤘어요.

또 과학 기술이나 문화 부문에서도 선진국 못지않은

월등한 발전을 보여 많은 주목을 받았지요.

대한민국이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살펴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답니다.


IMF 외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금 모으기 운동, 아나바다 운동을 벌여

결국 우리나라는 2001년 모든 빛을 탕감하고 외환 위기를 벗어났지요.


어릴 적 엄마가 금목걸이를 금 모으기 운동에 내놓은 적이 있었어요.

그 목걸이는 언니들이 함께 생신 선물로 해드린 건데 말이죠.

언니들이 어찌나 서운해했었는지 몰라요.

그때 전 엄마께서 왜 그러셨을까 이해를 못했거든요.

그저 목걸이가 아깝단 생각밖에 안 했었는데....

엄마의 그 행동이 애국이었네요.


대한민국의 발전과 동시에 해결해야 할 과제도 많은데요.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주장하는

어른이 되고 싶다는 슬기처럼 우리 아이들도 그렇게 자랐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세계사와 함께 보는세계사와

대한민국의 발전


대한민국은 정부가 수립된 이후부터 지금까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빠르게 발전을 거듭했어요.

대한민국 현대사의 흐름을 세계사와 함께 한눈에 살펴볼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전국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이 강력 추천하는

히스토리카 만화 백과


 

초등 한국사 처음 접하는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 좋은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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