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에서 살아남기 1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62
곰돌이 co. 지음, 한현동 그림, 신동훈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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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모르고 지나가던 증상이

이젠 '*** 알레르기' 라고 하네요.


없던 병도 하나둘 생겨나는 시대에 우리 아이들도 무방비상태인듯해요.


엄마 어릴땐 말야~

냇가 물도 그냥 마셨고 장독대 위에 소복히 쌓은 눈도 먹었지.

처마밑 고드름을 얼음사탕마냥 녹여먹었단다.


제가 이런말을 했더니 아이들이 두눈을 똥그랗게 뜨면서 놀라는거 있죠.

제가 살던 곳은 아주 시골이였거든요.

 



한여름 소낙비를 맞으며 친구들과의 추억도 많은데...

지금은 꿈도 못꿀 행동들이죠.


"비맞지 말아라.", "마스크 꼭 착용하고 등교해라."

등등...

요즘 보이지 않는 질병들이 많은것 같아요.


예전에 없던 피부 알레르기도 하나둘 생기고 말이죠.


먹고 만지고 하는 행동들 하나하나를 조심히 관찰해야하던 때가 있었지요.

아이들 어릴때.... 

다행스러운건 두아이 모두 먹어서 생기는 알레르기는 없답니다.


어찌나 고마운일인지....

엄마 피부가 그닥 좋은 편이 아니라 행여 아이들도 아토피가 있는건 아닐까

노심초사했는데요.

심하진 않지만 살짝 보일때가 있어요.

그럼 괜시리 미안해지더라고요.


알레르기 질환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우리 주위에서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알레르기 질환이 증가하는 원인이 무엇일까요?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많은 전문가들이

산업화에 따른 새로운 화학 물직의 등장, 면역 체계의 발달을

저해하는 과도하게 깨끗한 환경 등 여러 가지 가설을 내놓으며

그 원인을 밝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해요.


전 과도하게 깨끗한 환경

오히려 면역 체계를 약하게 하는게 아닌가하는

생각을 한적이 있어요.

환경의 오염으로 인해서 그럴수도 있고....

원인을 찾으면 해결 방법을 찾기에 조금은 수월하지 않을까요.


감기기 있는것 마냥 종종 코를 훌쩍이는 울 작은녀석

알레르기성 비염이라고 하더군요.

눈밑 다크서클도 심하고....

겨울이면 더 심한듯하네요. 처음엔 감기라서 그런줄 알았거든요.


그래서 일까요?

이번 '알레르기에서 살아남기' 책은 더욱 유심히 읽더라고요.

사실 살아남기 시리즈는 다 꿰뚫고 있는 녀석이지만요.


 

 

 

 

 

비염, 천식, 아토피 피부염!

생명을 위협하는 알레르기의 공격!


서바이벌 / 만화 / 과학상식

알레르기에서 살아남기1


'비행기에서 살아남기' 를 읽고 넘 오래 기다렸다며....

가장 먼저 읽었지요.


악마를 연상케하는 태양, 밀가루, 우유등...

책 표지부터 심상치 않네요.




 

알레르기 자연 캠프에 가다!

숨쉴 수 없는 위험

벌 떼의 습격

끝없는 알레르기의 위협


뭔가 위급한 상황이 벌어질것 같은 불길한 예감~

이런 지오가 좋아하지 않는 큐 감독이 나오는군요.

더욱 기대되는 <알레르기에서 살아남기>


알레르기 자연 캠프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지오의 단잠을 깨우는 피피의 영상통화!

피피가 한국에 온다고 해요.

지오는 그 소식을 알리러 뇌박사님과 케이가 있는 방송국에 갔다가

반갑지 않은 큐 감독을 만나는데요.

지오는 큐 감독 알레르기가 있을 정도로 싫어하나봐요.

알레르기 다큐멘터리에 뇌 박사와 케이, 지오를 섭외하려고 했던

큐 감독은 전부 거절당하고 마는군요.



 


골자기 골자기 외진 곳으로 피피를 만나러 간 장소에 큐감독이?

피피가 큐 감독의 다큐멘터리에 서바이벌 리더로 출현하고

케이와 지오가 함께 온 장소는 촬영장소였던 거죠.

이런.... 호랑이 굴에 제발로 들어왔군요.


햇빛만 받아도 두드러기가 나고, 물속에만 들어가도 발작하듯 기침이 나온다면?

이런 알레르기 증상을 겪는 아이들이 자연 캠프에 모였다!

돌봐 줄 의사도 없는 이곳, 보호자라곤 기생충 다큐멘터리의 사고뭉치 큐 감독 뿐인데!

섭외를 극구 거절하던 지오는 어떨결에 캠프에 참가하게 되는데요.

과연 지오와 아이들은 무사히 캠프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알레르기에 대해 잘 모르는 지오지만 위급한 상황 대처엔

서바이벌 짱 답게 척척~

하지만 의사도 없는 상황을 알고는 케이에게 도움을 요청하죠.

케이는 지오만을 남겨두고 떠났지만 그곳 상황을 지오에게 듣고는 고민을 안할수 없죠.



 


아니나 다를까. 촬영욕심이 많은 큐 감독은 결국 사고를 치네요.

나무위에서 촬영을 하다가 그만 벌집을?


이런

아주 위급한 상황이에요. 모두가 뛰고 또 뛰고...

다행히 아이들은 무사하지만 큐 감독은 벌에 쏘였네요.

벌에 쏘이지 않았다고 안심하던 차에

아이들 마다 이상 증상을 보이는데요.

때마침 케이가 도착하고 알레르기의 위급한 상황을 알려주네요.

창밖으로 보이는건?


바로 엄청난 꽃가루라네요.

끝없는 알레르기의 위협!


2권을 기다려야하는 아쉬움이 크네요.

알레르기 자연 캠프에서 모두 무사하길.....

다음편을 기대해봐요.



세계 각국의 식품 알레르겐 표시 기준으로

우리나라와 세계 주요 선진국들의 표시 기준을 비교해 볼 수 있어요.

우리나라 식품 의약 안전처는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22개의 원재료가 함유된 식품은

반드시 식품에 원재료명을 표시하도록 하고 있다네요.

또한 이러한 원재료에서 추출한 성분이나 첨가물을

사용한 경우에도 반드시 원재료명을 표시해야 한데요.


알레르기가 있다면 꼭 확인해봐야겠어요.

정말 위험한 순간이 올 수 있다고하니 꼭 알아두어야겠네요.


모르고 지나쳤던 알레르기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어요.

지금은 없다고 해도 방심할 수 없을 것 같아요.


흥미진진한 알레르기의 세계

의학 상식 가득한 책!

엄마들도 꼭 읽어봐야할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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