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발명왕 26 - 내일은 퀴즈왕 내일은 발명왕 26
곰돌이 co. 지음, 홍종현 그림, 박완규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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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하루하루 정말 빠르게 지나가고 있어요.

12월 연말이라 이런저런 약속도 많지요.


아이들도 2학기 마무리에 단원평가다 뭐다 할게 많다며 투덜대네요.

급기야 작은 녀석은

밀린 공부를 뒤로하고 책을 집어 들었어요.


오래 기다렸던 책이 왔다면서....

지난여름에 전편을 읽었거든요.


뒷이야기가 넘 궁금해~

바로 내일은 발명왕 26권이랍니다.

 

사실 엄마도 궁금해요.

도대체 무인도에서 무엇을 수확할지....


  


 


본격 대결 과학발명 만화

 

<내일은 발명왕 26> 내일은 퀴즈왕

 내일은 퀴즈왕? 퀴즈 대결도 하나 봐요.

26권도 기대되는군요.


지난 이야기를 잠깐 살펴보면....

세계 발명 올림피아드 첫 번째 미션이 끝나고,

한국 B팀은 낮은 점수를 받아 탈락 위기에 놓이지만

재미있는 발명 점수를 획득해 두 번째 미션에 진출한다.

하지만 두 번째 미션에서 우승 후보인 영국 팀과 같은 발명 주제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게 된다.

한편 장영실 선생님과 대화를 나누던 후크 협회장은

장영실 선생님에게서 익숙한 사람의 모습을 발견하고,

잊고 지냈던 기억을 떠올리게 되는데....


꿀벌에 쫓기고 쏘이면서 한국 B팀은 두 번째 미션을 잘했을까요?

전편에서 예상했듯이 꿀을 수확하는걸까요?

한국 B팀을 응원하며....

 

​"장영실! 나 모르겠어?"

협회장의 말에 장영실 선생님의 반응은?

정말 모르는 눈치네요.

이런....

협회장님 정말 화나셨나 봐요.

두 분의 스토리도 심상치 않아 보이는군요.

 

 




매번 탈락 위기에 놓이는 한국 B팀!

이번 미션에서는 살아남을 수 있을까?

 


역시 한국 B 팀과 영국 팀은 같은 주제 꿀벌인가 봅니다.

벌을 이용해 꿀을 수확하는 걸까요?

점점 두 번째 미션이 궁금해지는 순간이군요.













 



다음 날!

'수확하는 발명품'에 관한 심사가 시작되었어요.

보고서 작성, 발표, 발명품의 완성도, 팀워크와 태도가 심사 기준이며,

배점은 각 25점씩 총점 100점으로 진행된다네요.

발표 순서는 무작위?


첫 번째 발표팀은 중국팀이군요.

주제는 야생 동물 퇴치.

농산물에 피해를 주는 야생 동물을 퇴치하기 위한

투명 망토 로봇이군요.

로봇을 이용해 야생 동물의 접근을 막아,

농산물의 피해를 줄이고 수확을 늘린다고 해요.

발명품에 대한 발표도 참 잘했는데요.

그건 첸 형제의 발표였어요.

심사위원은 다른 두 명의 학생에게 질문을 하네요.

그러자 대답을 못하고 머뭇거려요.

예상대로 첸 형제 둘만의 작품인가 봐요

발명품의 우수함과 탁원한 설계자의 역할은 중요하지만,

모든 팀원이 발명품의 개발과 제작에 참여하지 않는다면 의마가 없죠.

팀워크가 좋지 않았던 중국팀은 79점을 받았네요.


반면

중국팀과 같은 주제 야생 동물로부터 수확물을 지키는 발명품

재활용품으로 만든 친환경 에너지 허수아비

82점을 받았군요.

약물과 전기로 야생 동물을 해치는 기존의 야생 동물 퇴치와는 다르게

환경까지 생각한 발명품이라 높은 점수를 받았나 봐요.

 

강풍에 의해 땅에 떨어지는 것을 안전하게 받을 수 있는 발명품

'자동 바람 방풍망' 만든 한국 A 팀은 무려 89점을 받았답니다.


그럼 한국 B팀은

수확물이 '꿀벌'이라고?

꿀이 아닌 꿀벌?

꿀벌의 개체 수를 늘리는 것이야말로

지구상의 모든 수확을 늘리는 방법이라네요.

뛰어난 아이디어긴 한데....

미션 주제에 어긋나는 건 아닐까요?

역시나 65점을 받았네요. 아쉬워라~


다음은 영국팀,

한국 B팀과 같은 주제 꿀벌?

그런데 뭔가 다르네요.

수확물이 꿀인가 봅니다.

꿀벌을 만나지 않고도 손쉽게 꿀을 얻을 수 있는 벌통이군요.

오~ 놀라워요.

육각형 모양에서 물결 모양으로...

역시 우승후보답게 1위!


같은 양봉을 주제로 만들었는데 영국 팀은 앞에서 1등...

한국 B팀은 뒤에서 1등...

제가 다 속상하네요.









 


같은 주제를 선택한 영국 팀과  한국 B팀은 각각의 발명품을 만들어 내지만

한 팀은 최고점을, 한 팀은 최하점을 받았네요.

마침내 두 번째 미션이 끝나고,

세계 발명 올림피아드의 협회장은

대회 참가 팀들을 대상으로 미니 퀴즈 대회를 개최하는데....


퀴즈라는 말에 좌절하는 온유한과 장재주 정말 걱정되네요.


풀어라! 트리즈 퀴즈

트리즈 문제를 풀려면 기타 영역 문제를 먼저 풀어야 해요.

기타 영역 문제를 아주 어려운 문제라 생각했는데...

초등학생들의 취미에 관한 상식 퀴즈라네요.

하지만 참가자들은 생각도 못했던 질문인데

유한과 재주는 잘 알고 있네요.

트리즈 문제를 모른다는 게 함정이지만....

간신히 한문제 풀기는 했어요.


자~ 그럼 세번째 미션은?

두 팀씩 조를 짜서 함께 발명하는 합동 미션이라네요.

상위권 팀들끼리 한 팀이 된다면 무적 팀이겠군요.

그런데 우승후보 영국팀이 꼴찌팀인 한국 B팀을 선택했네요.

실화냐?


또 다음 27권을 손꼽아 기다려야겠어요.

위태위태한 한국 B팀과 영국 팀이 한조가 되다니

세 번째 미션이 더욱 궁금하네요.




 

야생 동물 퇴치 로봇, 집라인, 플로우 하이브 등

기발한 아이디어가 엿보이는 발명품을 통해

초음파, 역학적 에너지, 벌집 구조 등

교과서 속 과학 이론을 쉽고 재미있게 만나 보았어요.


창의적인 발명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트리즈(TRIZ) 기법에 대해 알게 되었네요.

초등학교 과학 교과서

'6학년 2학기 - 생물과 우리 생활' 단원에서 생물이 우리 생활에 끼치는 영향,

'5학년 2학기 - 물체의 빠르기' 단원에서 물체의 위치와 운동 등

곡 알고 어가야 하는 교과서 속 핵심 원리들을 짜임새 있게 구성하여 학습 효과 최고지요.


흥미진진한 만화와 더불어 유익한 정보

내일은 발명왕을 좋아하지 않을 수 없지요.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내일은~' 시리즈의 발명 키트!

 

 <내일은 발명왕 26> 내일은 퀴즈왕

책과 함께 온 발명 키트는

2차원을 3차원으로 바꾸는

입체 홀로그램 상자 만들기랍니다.


뜯고 붙이고 끼우며 뚝딱 만들었지요.

 방과 후 수업시간에 또 다른 홀로그램 상자를 만들어 본적 있다네요.


학교 공부까지 뒤로 미루고 읽은 <내일은 발명왕>

결국 입체 홀로그램 상자까지 만들며 다음권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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