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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학생 - 상
수잔 최 지음, 최인자 옮김 / 문학세계사 / 1999년 5월
평점 :
품절
한여성의 기억을 통해서, 6.25전쟁을 다시 본다. 그 전쟁의 고통을 고스란히 안고, 살아야만 하는 한 인간을 다시 본다. 사랑의
국립 경찰을 일제의 청산없이 그대로 유지시킨 것은 더 많은 보안 병력을 필요로 하는 결과를 불러오는 일이 되었다...
아픔속에서, 앓아야만 하는 한 인간 또한 본다. 이책은 한국게 미국 여성 수잔 최의 작품이다. 외국인 학생, 그리고 아름다운 러브스토리라 생각하고 읽기 시작했는데, 오히려, 내속의 끓고 있는 6.25전쟁의 한 장면 한 장면, 어느 책보다 6.25에 대한 상황을 자세하게 기록하고 있다. 처음에는 약간 당황했다. 역사소설인줄 알고, 그러나 수잔 최의 할아버지가 6.25전쟁의 아픔을 가진 실존인물인 작가였다. 아마 어릴 때부터 듣은 이야기들이 더욱 자세한 6.25전쟁의 모습을 묘사할 수 있었을 것이라 본다. 전쟁의 아픔 못지않게 한 여인이 이루어가는 아름다운 러브스토리가 있다. 비록 처음 시작은 아버지의 친구인 교수와의 사랑이었지만, 정말 잊지 못한 사랑이었지만, 현실 앞에서 아파야만 했던 그 여인, 결국 또 다른 사랑을 찾게 되고, 6.25전쟁으로 고통스러워 하는 한 인간의 회복, 이 소설에서는 아파하는 이들의 회복과 잃어버린 자아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인간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