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은 희망의 다른 이름이다 - 돌이 되어 죽어가는 시인의 노래 (개정판)
박진식 지음 / 시대의창 / 2002년 4월
평점 :
절판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증거니(히11:1)

 <절망은 희망의 다른 이름이다>의 저자 박진식님....

믿음은 그에게 꿈을 주었습니다. 믿음은 그에게 감사를 주었습니다.

'부갑상선 기능 항진에 의한 각피 석회하증'..... 그는 몸 속에 칼슘이 과다 생성되어 축척됨으로써

온몸이 석회처럼 굳어 버리는 무서운 병을 앓고 있었습니다.

여덟 살에 다리를 절기 시작한 후로부터, 초등학교를 졸업하자 자리에 누워 굳어가는 육신과

싸움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모습 속에 보이는 절망의 모습을 거부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사랑하는 어머니와 자신과

비슷한처지에 있는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도구가 되고자 작가의 길을 걷게 됩니다.

남들이 보기에는 절대로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진식님은 누운 채로 혼자서 영어와 한문을

익히고 누운 채로 한손에는 볼펜, 또 다른 한 손으로는 컴퓨터 키보드를 두드렸습니다.

그렇게 30개월... 드디어... 228페이지에 다다르는 원고 800장 고통의 이야기를 탈고하게 됩니다.

바로  "절망은 희망의 다른 이름이다"

그는 처음부터 기독교인은 아니었지만, 지독한 고통 속에 욥의 믿음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예수님을 구주로 여업했습니다.

박진식님은 그 고통의 긴 터널을 지나오면서 배운 가장 중요한 두가지 교훈은 바로 비전과 감사였다고 합니다.

"내가 아픔으로 깨달은 건 감사였다. 밥을 삼키기 힘겨웠을 때 단지 음식물을 삼킬 수 있음에 감사가 우러나오고, 숨쉬기가 힘겨워졌을 때 단지 고른 숨을 쉴 수 있음에 감사가 우러나오고, 중장애인이 되었을 때 단지 한 손가락, 한손이라도 움직일 수 있음에 감사가 우러나오고, 온몸이 중증의 돌인간이 되었을 때 단지 머리와 몸통만 정상이어도 감사하다는 걸 뼈에 새겼다. 하나 덧붙이자면, 평행기관 마저 손상되었을 때 나는 어느 생명체에게나 당연하게 여겨지는 것 들이 얼마나 소중하고 고마운 것인지 절절히 깨달았다."

그는 마지막으로 이런 고백으로 글을 마쳤습니다.. 

 나는 믿음의 비전을 키우는 강인한 인생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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