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아주 따뜻하고, 잔잔한 감동의 여울을 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지금 돌이켜 보면 가난하고 돈이 없어서 용돈을 줄 수 없다고 하면 될 것을 '글쓰는 집이라서'라는 말로 바꾼 것은 가난과 헐벗음으로 마음에 상처가 날 것을 염려하고 글쓰는 집이라서는 자존과 자긍을 통해서 밝은 세상을 보게 하려는 어머니의 뜻이 담긴 것이었다.박동규 교수님의 에세이를 통해 안 사실은 이분이 박목월님의 아들이었다는 것이입니다. 박목월님의 시상에서 주는 이미지(청순,맑음,투명)와 같이 이 가족에게도 진하게 그 향이 베어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 책을 통해 가족만이 주는 따뜻한 정을 한껏 맛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