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2권에서 카르타고의 명장 한니발 덕택에 엄청난 즐거움을 얻을 것입니다. 그런데 3권은 제목부터'승자의 혼미'인 것처럼 약간 따분하고, 무엇보다도 전쟁내용이 없고, 로마정치무대에서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 이책에서 대개 책읽기의 속도가 상당히 떨어집니다. 그러나 용기를 내어, 정녕 재미가 없고 속도나 나지 않으시면 대강 재미있는 부분만 속독하시고, 빨리 4권으로 껑충 뛰어 넘어가세요. 4권부터는 아마 책을 손에서 놓지를 못할꺼니까요... ^..^3권은 다른 부분보다는 그라쿠스형제의 개혁을 유심히 살펴보세요. 왜 그라쿠스의 개혁이 실패로 끝나야만 했는가? 3권에서 보면 실패였지만, 그라쿠스이 개혁이 카이사르에 가서는 결국 그들의 개혁이 새로운 로마를 낳기위한 해산이 고통이었다는 점. 이 점을 포인트삼아 읽어보세요. 아마 3배정도는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