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망할 소행성 다산어린이문학
세라 에버렛 지음, 이민희 옮김 / 다산어린이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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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기 그지없던 4월 어느 일요일
거대 소행성이 지구를 향해 돌진 중이라는 뉴스가 나오고
시간은 단 4일 밖에 남지않았다.

가족끼리 마지막을 함께 하기 위해
엄마, 아빠, 케미,로 뱃속 아기까지 이모네 집으로 옮긴다
그날이 오기전에 우리가 기억될 방법을 찾던 케미는
가족들이 어떤 물건으로 기억되면 좋을지
그 물건을 찾아 타임캡슐에 넣어 땅에 묻기로 한다.

가족들이 하나 둘 캡슐에 넣을 물건을 찾았지만
아빠가 물건을 정하지 못한다

남은 시간은 점점 줄어만 가는데
아빠가 영원히 넣어 보관하고 싶은,
기억되고 싶은 물건을
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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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가족을 잃는 다는 건
참 상상하기가 힘든 일이다
그런 큰 충격을 어떻게 극복해 나가면 좋을지~~

읽는 동안 비슷한 상황의 친구가
계속 눈 앞에 아른거렸다
그 친구도 그렇게 아팠겠구나
그 가족도 그렇게 아팠겠구나

말해주고 싶다
두려워하지 말라고
그 상실이 너를 무너뜨릴 순 없다고
강해지려고 하지도 말고
그냥 하루하루 나아가다보면
길이 보일거라고~
이미 잘 하고 있다고~

[아이와 함께 나눠 볼 이야기]

나는 무엇에서 위안을 얻는가?
어떤 물건으로 기억되고 싶은가?
종말까지 4일, 뭘할지 계획 세워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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