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때 수학을 좋아했던 반면역사,지리...이런 과목들은 너무 싫어했다뭔가 원리를 알고 이해를 해야 되는데무턱대고 외우는 것이 너무나 싫었기 때문이다그런데 나이를 한두살 먹다보니역사가 궁금해진다~~그래서 역사 덕후 서평단을 모집한다기에역알못이지만 역사를 알고 싶다고 신청했고선정이 되었다^^일반적으로 고대 그리스를 서양 문명의 원류로 규정하나서양 문명의 기둥인 종교, 철학,법이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에서 유래되었다 한다그래서 본 책은 고대 그리스 이전메소포타미아, 이집트 문명의 출범부터로마제국의 멸망까지를 다루고 있다더불어 서양의 문화사와 법,건축,기독교까지서양 문명을 이해하는 데 핵심이 되는주제들을 함께 다루면서흥미로운 옛이야기들을 함께 담았다📚책 속 흥미로운 이야기✅미이라의 불행한 최후이집트인은 사람이 죽으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영원히 산다고 생각했다영원히 살기 위해서는 육체가 보존되어야 했고미라를 만들어 육체를 보존했다하지만 무지한 중세 의사들이 미라를 만병통치약이라 여겨미라 가루를 환자들에게 복용시켰다약삭빠른 상인들은 미라 공급이 딸리자 가짜 미라를 만들어팔기도..16세기에 미라를 약으로 쓰는 것이 금지되기는 했지만철도가 만들어졌을 때, 연료가 부족해진 기관사들이미라를 장작 대신 사용하기도 하여 미라는 오랫동안 불행을 겪어야 했다✅포에니 전쟁에서의 애국심전쟁의 장기화로 로마인의 생활은 점점 피폐해져가는데전쟁을 위해 더 많은 돈이 필요해 세금을 더 부과하려하자민심이 크게 동요되고 특히 가난한 평민들의 불만으로로마 시내는 내분이 일어날 것 같았다이런 위기 앞에서 콘술 라이비누스가 귀족들에게 연설한다'만약 여러분들이 여러분보다 못한 로마 시민들에게부담을 지우기를 원하신다면, 먼저 여러분 자신과 가족들에게똑같은 의무를 부과하십시오...우리가 먼저 의무를 집시다'연설이 끝나자 원로원 의원들은 앞다투어 자신들이가장 소중히 여기는 재산들을 가져왔다그러자 모든 로마인이 기꺼이 재산과 몸을 국가에 바쳤다어린 소년들까지도 나라를 위해 싸우겠다고 나섰고로마인의 일치단결로 전세는 로마에게 유리해지기 시작했다학교다닐때 수업시간에 한시간 한시간씩억지로 주입식으로 배우지 않고이런 책처럼 세계사의 거대 흐름을 눈으로 머리로 그려가며 배웠다면난 역사를 좋아하는 성인이 되어있을까??이 책을 읽고 요즘 TV에서 방영하는[벌거벗은 세계사]에 책에서 읽은 내용이 간혹 나와서 신기한건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