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밴드 BoM에서 캐스터네츠를 치는 고양이 지오배드의 형과 누나들은 사람들이 캐스터네츠를 치는 지오를재롱잔치 호는 어린아이로 볼 뿐한명의 음악가로 보지 않는다며다른 악기를 배우라고 말한다 결국 형, 누나들의 권유로 플루트를 배워보지만캐스터내츠를 포기하지 못한 지오는밴드에서 뛰쳐 나오고 만다방황하던 지오는 족제비 모리의 극단에 들어가게 되지만그곳에서 만나 미오와 함께 공연을 망쳤다고 쫓겨나게 된다앞으로 지오에거는 어떤 모험이 펼쳐질지...캐스터네츠는 계속 칠 수 있을지... 처음 책을 받고 펼쳤을때 헙...하는 소리가 절로 나왔다동화이기에 쉽게 금방 읽겠구나 생각했기 때문이다그런데 이게 왠걸 글밥이 책 한가득기한내 읽어야 할 책이 많아 가볍게 생각했던 나는 당황했다하지만 고민도 잠시...읽다보니 하루만에 읽었다 지오의 이야기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있는 아이들에게어른의 잣대로 이거 저거 해봐 하는 것이 아닌아이들 스스로 다양한 경험을 통해 하고 싶은 것을 찾아 가는 것이라고 말해준다 어쩌면 캐스터네츠는우리가 지키고 싶은 것인 동시에꼭 고집할 필요 없는 얽메일 필요 없는가능성을 차단하지 않아야 할 우리네 꿈이 아닐까 p.36지오야 방황을 끝내는 방법은 스스로에게용기를 불어넣는 거란다네가 하고 싶은 것으로부터 도망치고 피할수록방황은 길어질거야방황을 빨리 끝내는 방법은 현실에 부딪혀깨달아 나가는 방법 밖에 없어꿈이라는 건 하나의 단어일 뿐이란다그러니까 캐스터내츠는 단지 네가 하고 싶은 일에 대한 수단일 수도 있어 p.200사실은 제가 하고 싶은게 뭔지 아직 잘 모르겠어요캐스터네츠는 계속 칠거예요 연극도 할거구요그런데 어떤것을 좋아할지 무엇을 할지아직 정하지 않으려고요아직 배워하 할게 많고 배우고 싶은 것도 많아요좀 더 열심히 돌아다니면서 많이 배우고 느끼고 고민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