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보고 장성한 아이들을 둔50~60 대 엄마일거라고 생각했다그래서 늦은 나이란 없고실행하겠다는 마음이 중요하며용기만 있으면 된다고....그런 내용을 생각했다 하......그런데 7살짜리 아이를 두고 히말라야를??내 마음속에 늘 자리잡고 있는 자유함의 소망을실현한 엄마라니.... 나는 다른 이의 희생이 담보돼야나의 시간을 확보 할 수 있는 처지였다'여성의 돌봄의 무게를 덜기 위해또 다른 여성을 갈아 넣어야 하는 구조'그대로였다(38p)....는 문구처럼나 또한 누군가의 희생을 담보해야 하기에(게다가 1명도 아니고 3명!!!!!)그냥 사회가 원하는 엄마의 역할에 순응하고 사는 나로서는신선한 충격이자 부러움이었다 그렇다면 우리 신랑은 어떤가??가끔 1박2일 휴가를 주기는 하나'혼자 있고 싶으니 호텔에 하루 있다 올게'라고 하면'미쳤어?? 여자 혼자 어디 호텔을 가???'라며작가님의 신랑처럼 쿨한척(?) 할 수도 없는고지식한 분이시니히말라야의 '히'자도 꺼낼 수가 없다 한달도 두달도 아닌고작 2주 동안의 엄마의 부재가원망과 수많은 질문을 수반하는 일이 되는 이 사회가,언젠가는 바뀔 날을 기대하며나도 언젠가 알프스산 구석구석 모두 밟을 날을 기다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