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 1
우라사와 나오키 지음, 박연 옮김 / 세주문화 / 1996년 6월
평점 :
절판


몬스터 보다 더 몬스터같은 만화

동서독 냉전과 붕괴 상황 속에서 벌어진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실험

그 것을 파헤쳐나가는 일본인 의사.

발단은 몬스터를 천재뇌과의가 살려내면서 시작한다.
다양한 캐릭터와 배경 속에서 전혀 산만함없이
오히려 스토리를 죄어가고 집중하게 만드는 작가의
솜씨는 명인의 솜씨를 보인다.

흠잡을데 없는 탄탄한 스토리로, 책읽는 내내
몬스터, 인간 본성에 대해 생각케 하는 철학적인 만화로

수많은 복선과 메세지는 다양한 해석을 가능하게 하면서
매니아층을 형성하게 한다.

두세번 읽어도 지루하지 않은 구성으로 약간 난해하다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이겠지만 수없이 엮어진 그의 이야기 구조는
너무 촘촘하기에 단점이 빠질 구멍이 없다 하겠다.

아직도 결론을 두고 말이 많은 독자들 앞에서 과연 그의
생각은 어떠했을지 궁금하다.

몬스터란 무엇인가란 질문에 눈감고 손을 휘저으며
무엇인가에 닿을 듯 말듯한 느낌이 든다고 할까?
그래서 더 매력적인 작품이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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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초밥왕 1 - 애장판
다이스케 테라사와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2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요리관련만화는 수도 없이 많다.
음식종류도 많고 음식관련직업도 수없이 많으니까...

그러나 본격요리만화라고 할만한 장르가 있는데
그 것은 다양한 요리가 등장하며 요리사라는 직업의 주인공이
정성을 다해서 손님에게 대접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요리대결을 포함해서 말이다.

이 미스터 초밥왕 역시 그러한데 우리에게
흔하지 않은 초밥이지만 먹거리에 대한 표현과
정성은 페이지를 넘기는 내내 초밥집으로 마음을 향하게 만든다.

초밥재료에 대한 상식과 더불어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이 전편내내 가득해서 요리로서의 감동뿐만이 아니라
스토리로서 감동을 자아낸다.

가끔씩 등장하는 주변인물과 심사위원 또한
주인공의 성격을 드러내면서 만화의 맛을 더해준다.

너무 길고 길다는게 이 만화를 볼려고 마음먹는 사람들에게
장점이자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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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 1
천계영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8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우연히 만난 천재소년 4명

목소리, 박자, 손놀림, 음감등
찾아볼 수 없는 능력으로 뭉친 소년들을 찾아
밴드로 구성하라는 레코드사 회장의 손녀딸과 그녀의 탐정 친구

문제아에 정신병등 막막하기만한 과제지만
운 반 실력 반으로 결국엔 결승까지 올라가는
재활용밴드의 활약상을 그린 만화다.

약간은 오버인듯한 연기와 대사지만
그래도 기발한 아이디어와 독특한 캐릭터로 시간때우면서
한번 보고 넘기기에는 무난한 작품이다.

또한 어느 작품과 다른 결말과 메세지
"다들 원하는 것을 얻지 않았는가?"라는 문장은
기존 코믹스와는 좀 다른 느낌으로 묘한 여운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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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변호사 1 ㅣ 존 그리샴 베스트 컬렉션 10
존 그리샴 지음, 정영목 옮김 / 시공사 / 1998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인질사건에 휘말린 뒤 그 죽음을 파헤쳐가면서
정화되는 한 백인변호사의 정의감 넘치는 이야기

자연스러운 전개와 주인공의 변화에 독자들마저
대리만족으로 사회에 대한 문제점 제기와 주변을 돌아보는
마음을 갖게 한다.

원래 인간의 본성은 무엇긴가를 간접적으로 보여주며
우리조차 잊기 쉬운 초심과 정의감에 대한
회복을 느끼게 해준다.

존그리샴 특유의 법정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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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란 - [할인행사]
송해성 감독, 최민식 외 출연 / 프리미어 엔터테인먼트 / 2003년 7월
평점 :
절판


한국의 최민식, 중국의 장백지가 일본작가 아사다지로의
동명소설을 바탕으로 보여주는 동화와 환타지 같은
어른들의 사랑이야기다.

취업을 위해 위장결혼한 중국에서 온 장백지와
백수건달 최민식
둘은 본적도 만난적도 얘기를 나눈적도 없지만

사랑에 빠지고 서로를 변화시킨다.

순수한 장백지의 마음은 그대로 최민식에게 전달되어
어두워져 있던 그의 마음을 정화시킨다.

점점 변화해가는 최민식의 모습에 보는 이들마저 감응되면서
그가 통곡하는 장면에는
가슴 한 구석이 아려오는 느낌을 받는다.

특히 엔딩장면에서
장백지의 부끄러운 미소와 대비되는 최민식의 모습은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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