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tivator Listening for the TOEFL iBT Beginning - 개정판 TOEFL IBT Activator
YBM 편집부 지음 / (주)YBM(와이비엠)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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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학원을 옮기게 되면서 구매한 책.
어렸을 때부터 다녔던 학원이 물론 등급 시험을 보기는 하지만
무난하게 계속 올라왔던 바. 너무 어려워진 단계로 들어서면서 숙제도 분량도 난이도도
이렇게까지 해야되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힘들고 많아서 옮겼는데
기본부터 다시 시작하면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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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박사 15 - 자연 생물 관찰 만화 에그박사 15
홍종현 그림, 박송이 글, 주세종 감수, 에그박사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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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나온 듯한 에그박사
에그박사와 같이 성장하기는 했지만
이제는 에그박사볼 나이는 아니라고 생각했는데도
새로운 책이 나오면 지속해서 모으는 시리즈 중의 하나.
이 책을 사서인지 예전처럼 다시 에그박사 유튜브를 보며 신기해하기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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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천자문 67 - 싸움의 계획을 세우다! 작전(作戰) 손오공의 한자 대탐험 마법천자문 67
알에스미디어 지음, 정수영 그림, 강용철 감수 / 아울북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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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것도 하나의 원피스 처럼

끝나지 않은 시리즈로 기록될 것인가. 
아이가 보는지도 몰랐는데 새로운 책이 나오면 그래도 구매하고 싶은가보다.
여전히 지속되는 마법 천자문. 천자문의 범위를 넘어서지는 않았을까 싶기는한데

지금은 무슨 내용으로 전개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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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쇼츠를 멈추지 못할까 - 10대를 위한 실전 미디어 리터러시 발견의 첫걸음 12
김아미 지음 / 창비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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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인문사회 과목을 담당하며 사실상 내가 담당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던 정보부 기획 업무를 맡게 된 올해자연스레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 교육 자료를 준비하게 되었는데 올해 스마트쉼센터에 올라온 예방교육자료가 숏폼과 딥페이크의 문제점이었다이번에 읽게된 나는 왜 쇼츠를 멈추지 못할까를 보며교육 현장 속 다양한 고민들과 겹쳐지며 더 깊은 의미로 다가왔다.

책은 겉보기엔 밝고 통통 튀는 문체로 쓰였지만, 그 안에는 디지털 환경 속 아이들의 혼란과 위험, 그리고 그것을 마주하는 어른의 책임이 묵직하게 담겨 있다. ‘소셜 플랫폼은 마치 동네와 같아서 어떤 동네에서 놀 것인지 잘 선택해야 한다는 설명은 디지털 플랫폼을 추상적으로만 이해하던 아이들에게 훨씬 직관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비유였다.

책 속엔 나에겐 추억이고 아이들에겐 생소한 싸이월드버디버디이야기까지 등장하는데, 그 반가움이 마치 서로 다른 세대를 연결해주는 다리처럼 느껴졌다. 반면, 나이가 들어 요즘 숏폼 문화에는 익숙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좋아요조회수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짐작하게 되는 부분에선 싸이월드일촌평의 개수나 프리챌 등 커뮤니티에 올린 댓글, 반응들을 생각하게 되었다. 아이들이 그 숫자 속에서 스스로의 가치를 판단하게 되는 현실을 마주하며, 단지 기술 교육이 아닌 '소셜미디어 속 자존감'에 대한 교육이 절실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태어나자마자 인터넷, 핸드폰, 스마트폰이 당연시되는 세상에 사는 아이들인데 그에 대한 교육, 그에 대한 주의사항 등이 제대로 체계를 갖추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 수업에서도 AI나 미디어 도구를 접목한 수업이 많아졌지만, 그에 앞서 미디어 리터러시디지털 윤리교육이 동반되지 않으면 도구는 도리어 무기가 될 수도 있음을 절감한다. 특히 딥페이크 영상이나, 타인의 얼굴을 아무렇지 않게 찍고 공유하는 태도는 교육의 부재를 보여주는 사례다. 책은 이러한 문제들을 단편적으로 짚는 것이 아니라, 알고리즘, 가짜뉴스, 밈의 기원과 의미, 버추얼 아이돌의 영향력 등 구체적인 예시를 통해 폭넓게 다룬다. 그 점에서 이 책은 단순한 독서 자료를 넘어 토론과 질문을 이끌어낼 수 있는 매우 실용적인 텍스트다.

특히 매 챕터마다 등장하는 체크리스트와 질문들은 아이들이 스스로 점검해보고 친구들과 생각을 나눌 수 있는 구조로 짜여 있어, 실제 수업이나 동아리 활동 시간에 활용하기에 적절하다. 필자 역시 숏폼 의존이나 딥페이크에 대한 자료를 찾던 중, 이 책을 기반으로 영상을 소개하고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학생들이 흥미를 갖는 주제를 바탕으로 하되, 깊은 생각까지 이르게 하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다.

나는 왜 쇼츠를 멈추지 못할까는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10, 그리고 그들을 가르치고 함께하는 어른 모두에게 유용한 책이다. 빠르고 편리한 디지털 환경 속에서 아이들이 자기 삶의 주인이 되도록 돕는 일, 그 출발점에 이 책이 놓일 수 있다는 점에서 강력히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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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락의 대가 - 기후위기와 물가 그리고 명제국의 붕괴 너머의 글로벌 히스토리 8
티모시 브룩 지음, 박찬근 옮김 / 너머북스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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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 가장 먼저 느낀 감정은 오랜만에 공부다운 공부를 하는 느낌이었다. 세계사와 동아시아사를 가르치며 소빙기, 대기근, 기후와 제국의 몰락이라는 주제를 반복해서 다뤄왔지만, 늘 단편적인 설명에 그치곤 했다. 몰락의 대가는 이 파편들을 유기적으로 엮어주며, 단순한 역사 지식이 아닌 시대 전체를 통합적으로 바라보는 프레임을 제공한다. 무엇보다, 기후 변화라는 보편적 현상이 어떻게 인류사 속에서 각기 다르게 반응되고 구조적 변화로 이어졌는지를 다채로운 지역과 계층의 시선으로 풀어낸다. 단순히 저자의 설명을 따라가는 독서가 아니라, 원사료를 해석하는 감각과 맥락을 함께 경험하게 하는 책이다.

이 책의 핵심은 17세기 중엽, 전 지구적으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대붕괴의 양상과 그 원인을 기후의 변화, 특히 소빙기와 연결시키는 데 있다. 저자는 명나라의 멸망, 유럽의 30년 전쟁, 오스만 제국과 사파비 왕조의 혼란, 인도의 무굴 제국 재편, 일본 에도 막부의 안정화 등 각 지역의 역사적 전환을 개별 사건이 아닌, 기후·경제·정치·사상이라는 총체적 요인 속에서 분석한다. 이러한 방식은 세계사 수업에서 지역 간 동시성 혹은 교차성을 설명할 수 있는 훌륭한 모델이 된다.

예를 들어, 1640년대 명나라의 재정 위기와 농민 반란, 여진족의 침입은 단순한 왕조의 내부 부패로만 보아서는 이해가 어렵다. 브룩은 은 유통망의 붕괴, 이상 기후에 따른 식량난, 세입 구조의 경직성 등 다층적 구조가 붕괴를 유발한 과정을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이를 수업에서 활용한다면, 단원별로 쪼개진 동아시아사, 세계사 수업에서 ‘17세기 위기의 글로벌 프레임을 중심으로 재구성해보는 프로젝트형 수업으로 확장 가능하다. 학생들에게 "명나라와 프랑스의 위기가 같은 시기에 발생한 이유는 무엇일까?"와 같은 질문을 던지며, 각 지역을 잇는 보이지 않는 고리(: 세계 은 유통망, 교역, 기후 등)를 추적하게 할 수 있다.

특히 유럽사 단원에서 흔히 등장하는 ‘30년 전쟁은 그 자체로 어렵고 지루하게 느껴지기 쉬운 소재다. 그러나 브룩은 이 전쟁을 단순한 종교 분쟁이 아닌, 기후 재난으로 인한 정치·경제적 갈등의 결과로 풀어낸다. 이는 수업에서 기후사라는 새로운 접근을 소개하고, 현대 기후위기와의 연결 고리를 만드는 데 적합하다. 환경사, 기후사라는 이름으로 최근 부상하는 학문 경향도 학생들에게 소개할 수 있다. 수업에서는 "과거의 기후 변화와 오늘날의 기후위기 사이에는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라는 주제로 토론이나 에세이 과제를 구성할 수 있다.

또한 이 책은 방대한 통계와 연대기를 나열하는 대신, 개별 인물과 공동체의 이야기로 역사를 입체적으로 구성한다. 예컨대 한 유대인 세입자의 기록, 명나라 장군의 가족사, 인도 무굴제국의 정세 속에 살아가는 평민의 시선 등을 통해 독자는 역사 속의 구조개인의 관계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이는 역사 수업에서 내러티브에 기반한 수업을 설계할 때 유용한 접근이다. 개별 인물의 목소리를 재구성해보거나, "당시의 기록을 바탕으로 짧은 대사나 일기 형식의 글을 써보자"는 활동으로 확장할 수 있을 듯 하다. , 이 책은 역사 수업의 인문학적 깊이를 더해주는 사료와 접근법을 함께 제시한다.

개인적으로는 이 책을 읽으며 다시 공부하고 싶다는 의지가 불타올랐다. 단지 수업 준비 차원이 아니라, 나 스스로도 주제를 정해 탐구해보고 싶다는 열망을 느끼게 한 책이다. 예컨대, ‘기후 변화가 초래한 갈등 구조의 변화’, 혹은 기후위기 시대의 제국 운영 방식 비교등으로 소주제를 정해 깊이 탐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는 교사로서 수업의 깊이를 더할 뿐만 아니라, 나 자신의 전문성에도 도전장을 내미는 일이었다.

무엇보다 브룩의 글은 경고한다. 17세기의 대붕괴는 과거의 일이 아니라, 지금도 진행 중인 위기와 닮아 있다는 점에서다. 인류는 과거에도 위기에 대응했고, 어떤 구조는 붕괴했고, 어떤 지역은 회복력을 발휘했다. 이 교훈은 단순히 역사적 교훈으로만 머무르지 않는다.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이란 결국, 과거를 제대로 이해하고 질문하는 데서 시작된다.

몰락의 대가는 단순한 역사 교양서가 아니다. 교사의 눈으로 읽을 때, 이 책은 수업의 지평을 넓혀주는 풍부한 지적 자원이며, 세계사적 감각을 회복시켜주는 귀중한 참고서이자, 교육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텍스트다. 한 권의 책이 수업 방식, 주제 선정, 수업 내 질문의 수준까지 전반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새삼 실감했다. 지금, 다시 역사교육이 깊어져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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