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인 피부 여행 - 생명의 보호벽, 피부에 관한 놀라운 지식 프로젝트 매력적인 여행
옐 아들러 지음, 배명자 옮김 / 와이즈베리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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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는 우리 몸과 영혼, 인생을 비추는 거울이다.

피부는 우리 몸과 영혼, 인생을 비추는 거울이다.

붉은 기가 있는 핑크색 피부에, 조금만 건조해도, 기온차가 생겨도, 감정에 의해서도,  때문에도 금방 빨개지는 얼굴과  때문에 평소 고민이 많다민감하고, 햇빛에도 금방 화상입고 뭔가 잘못 먹으면 그대로 두드러기가 나는 피부. 덕분에 여름이면 방콕할 때가 많다.
열이 많은 체질이기도 해서, 사춘기를 지나며 왕성해진 피지 분비와 여드름으로 넓어진 모공 때문에 콤플렉스만 많아진  피부.
그냥 병원 가서 관리받을 걸, 괜히 병원 안 가고  피부에 허튼짓을   생각하면  안타깝다. 
비누와 여드름용 토너 등등  모든 것들이 피부에 가혹행위를 했다는  깨닫게 해주는 매력적인 피부 여행.
아주 가끔씩 별로 관리 안 하는  같은 오빠의 피부가  나보다  뽀얗고 주름 없이 팽팽한    굉장히 부러워서 비결이 뭐야라고 물어보면  성질나는 대답을 해서 열받았었는데.
 책을 통해보니, 남자들은 피부를  괴롭히기 때문에 그렇기도 하지만, 피부 구조적으로 이미 여성은 주름이 생기기 좋은 피부 구조를 가졌다.

이래서 남자의 피부는 셀룰라이트 없이 평평하다고 한다. ㅠㅠ

이런 그림을 보면 슬퍼지지만 팩트

일러스트 보고 웃음이... 그러나 다리에 털이 많이 난 남자들은 여자들의 부탁을 잘 안 들어주지.

저 포즈들은 다 이유가 있는 포즈. 

특히 여자가 머리를 넘기는 이유는 페로몬을 퍼뜨리기 위한 행동이라 한다.

  바르는  좋다는  알고 있었지만, 우리가 목욕  혹은 겨울철에 바르는 보디 오일이나 페이스 오일이 피부에 매우  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오일 대신 차라리 크림이 낫다고 하니, 많은 분들 참고하시길.

여름철에 많이 쓰는 데오도란트에는 암과 치매에 치명적인 알루미늄이 함유되어 있다.

햇볕에 매우 취약한 피부를 가지고 있기에 피부와 햇빛이라는 챕터를 매우 흥미롭게 보았다. 
특히 올바른 선크림의 사용법과 용량에 입이  벌어졌다. 소주 2 분량을 온몸에 발라줘야 하고 얼굴 만에는 500원짜리 분량을 발라줘야 제대로  효과가 나타난다니, 그동안 나는 자외선 차단제도 제대로  바르면서  난리를  건가 싶었다.

선크림을 제대로 바르려면 소주컵 1~2잔 분량. 얼굴엔 500원 크기로 발라줘야 한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충격을 받은 부분은 보디 케어에 대한 부분인데, 비누 특히 천연비누로 몸을 매일 씻는  피부에 매우 좋지 않다는 부분이었다. 천연비누를 사용하는 것보다 차라리 합성 세정제가 낫다고 한다.
매일 씻는다면 그냥 물로만, 비누를 사용한다면  전체가 아닌 중요 부분  겨드랑이, , 접히는 부분 등만 약산성 비누나 세정제로 씻어내는  좋다고 한다. 
제대로 씻는  일주일에   샤워로. 목욕도 피부를 노화시키는 주요 원인이라고 한다. 머리는 피지 분비가 많기 때문에 매일 감아도 상관이 없다고 하는데, 서서 머리 감는  얼굴 피부에 최악이라고 한다.
(샴푸가 얼굴에 닿기 때문에...)

물만으로 샤워하라는 것도 충격이지만, 천연비누보다 합성 세정제가 차라리 낫다니 충격이다.

서서 머리를 감는 이유는 잘 헹굴 수 있고, 허리에 좋아서 였는데, 피부에는 안 좋다니.

 책을 읽으면서 궁금했던 부분, 그동안   알고 있던 부분이 많아서 정말 많이 놀랐다.
(충격과 공포에 휩싸임.)
무엇보다 지금  얼굴의 홍조가 심한  그동안 피부를 혹독하게 괴롭힌 결과라는 사실에 슬퍼진다. 좋은 피부를 위해서 피부 내적인 노력(식습관) 중요하게  놨기에, 피부에 관심이 많은분들께 추천해드리고 싶다.
피부에 대한 내용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책이라서,  기대 없이 읽었는데  빠져서 속독했다.
다른 시리즈인 매력적인  여행(장도 위도 좋지 않습니다)  재미있을  같아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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