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소녀 실종 미스터리는 1화와 이어지는 스토리로, 의외로 현실과 이어지는 소재를 참고한 듯하여 결코 가볍지만은 않기도 하다.
1화에서 이웃집 소녀의 손으로 넘어간 애착 인형.
그 뒤 실종되었다는 소녀와 이웃집으로 이사 온 나천재.
실종된 소녀의 소품인 리본으로 나천재가 만든 추적기로 소녀의 행방을 추적하게 되는데, 과연 사건의 진실은?
이 에피소드를 읽으면서, 의외로 아무 생각 없이 가볍게만 볼 작품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실생활에서 접할만한 사건들이나, 신문에 보도되었던 사회문제들도 다루었기에 현실적인 면도 많이 느꼈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건 외계 생명체나 정체불명의 미스터리 사건들이 아니라 사람이라는 걸 새삼 느낄 수 있는 에피소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