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우리 아이는 “싫어”라고 떼쓴다
오오카라와 미이 지음, 황종하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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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집에는 1차반항기를 겪고 있는 둘째와 둘째가 하는 행동이 맘에 안드는 첫째가 있어요..

이 둘이 하는 말이.."싫어싫어"와 "안돼안돼"입니다

육아가 즐겁고 사랑스러워야하는데..매일이 지치고 짜증이 많이 나는 요즘..

영진닷컴에서 출판된 "오늘도 우리아이는 싫어라고 떼쓴다"를 만나보았어요.

이 책은 뇌의 영역으로 들어가 우리 아이가 왜 떼를 쓰는지 설명해줍니다..


아이의 발달 하는 뇌 영역을 "싫어싫어 뇌" 와 "착한 뇌"로 구분합니다..

아이는 아무것도 모르기에 싫어싫어 뇌에서 아이의 감정을 대변해주는 것이지요~

어른들이야 지금 어떤감정인지 알지만 아이들은 그게 무슨 감정인지조차 모르니까요!!


대표적인 예가 될 수 있겠네요!!
보통 아이가 넘어졌을때 부모님들은 아이에게~아프지않다~~하며 안울면 칭찬을 해주죠~하지만 이럴 경우 "싫어싫어뇌"는 아픈데.."착한 뇌"는 부모의 말을 받아들여 서로의 뇌가 충돌을 하게 됩니다..결국..아프지만..안아프다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는것이지요~

"아프지~~아팠겠구나~괜찮아질거야~" 해주면 아이는 당연 아파서 울겠지요~
울면안되는건가요?하며 저자가 독자들에게 묻네요~

이 책의 대부분 공통적인 사항은 바로
공감입니다.

아이가 느끼는 감정에 공감해주고 그 느낌이 어떤 느낌인지 알려주는것!!그것이 부모의 역할인 것이지요

아프면 아프다~화가나면 화가나는구나~
짜증을 부리면 짜증이났구나~
하며 아이의 기분을 공감해주는것!!


그리고 Q&A를 통하여 해결책을 제시해줍니다
해결책은 공감!!!공감하며 아이가 그 기분을 느끼며 그 감정이 어떤것인지 말 할 수 있게 되는 과정!!을 겪을 수 있게 해주세요~

자신의 감정을 알고 이해해야만 타인의 감정도 공감할 수 있는 아이로 자랄 수 있겠죠?

그 외에도


엄마의 육아고충까지도 책으로 옮겨놓았어요~

사실 저에겐 당장 필요한 책이었어요

너무 힘들고 지치다보니 아이의 감정은 뒤로한채 엄마의 감정만을 강요한게 아닌가 싶습니다..ㅜㅜ

아이에게 더 공감을 해주고 저의 "싫어싫어 뇌"도 좀더 보살피고 보듬어주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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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잇기 끈놀이책 빨간끈 세트 - 전5권 - 두뇌 개발 매칭게임
Jennifer Roh 지음 / 이튼(ITON)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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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치웜 의 #생각잇기 #끈놀이책 #빨간끈 이 쏘공쥬네 집에 도착했어요!!
가뜩이나 요새 미디어에 너무 많이 노출 되어 있어 걱정이었는데..이런 놀이책이 있다면!!더군다나 손으로 머리굴려가며 생각해야함!!! 조금더 미디어하고는 빠빠이~~하지 않을까..하는 엄마의 사심이 듬뿍!!첨가되어 있는..빨간끈입니다.

손힘도 약하고..집중력이 약한 쏘공쥬에게 좋은 놀잇감이 되어 주길 바래요..ㅎㅎ

한번 살펴보도록 할까요?


빨간끈북5개와 각각의 단어장..8개씩 총 40장이 들어 있어요~이게 도대체!!어떻게 써먹는거냐!!!하시는 분들은 설명서를 꼼꼼히 봐주세요~^^


설명서가 잘 되어 있으니..아이에게 주기 전 부모님이 먼저 읽으시고 파악하시고 같이 즐기신다면 아이에게 띡!!던져주기만 하는 거 보다는 훨씬 좋은 효과를 가져올거에요~^^


빨간끈을 사용하는 방법과 단어를 가지고 스토리텔링을 하는 방법, 색깔마다의 다른 주제..심지어 단어카드로 게임하는 방법까지 세세히 적혀있어요~

빨간끈북은 5가지 주제로 빨간끈북과 8장의 단어카드가 짝꿍이에요~~색깔로 구분하시면 되어요~

저희집 쏘공쥬들은 나이차가 있다보니..6세인 언니는 빨간끈과 단어카드로..3세인 동생은 단어카드로 주로 논답니다!!

하원 후 옷도 벗지 않고 단어게임 중..

엄마가 말하는 그림찾기..
앞과 뒤에는 그림이 달라요..

앞은 전체모양과 한글이 씌여져 있고, 뒷면은 일부분만 노출 되어 있어 맞추기 놀이 하기도 좋구요~

일부 몰랐던 단어나 "멍멍이", "야옹이"처럼 알던 단어들도 "강아지", "고양이"로 바꾸어 가르쳐 주어요~

언니도 단어카드를 봅니다..아직 한글을 모르거든요. 조금씩 한글도 노출되는 효과!!

 

먼저 주황색을 살펴 보도록 할게요~

"친구야 안녕~" 편입니다~

 

브이~하라니...빨간끈북으로 브이를 해주는 센스쟁이입니다


오오..한번 가르쳐주니 제법 잘 합니다!!
윗부분을 순서대로 아래의 그림과 맞추고 난 뒤 뒤의 정답과 빨간끈이 일치하는지 보는 방식이에요!!
꼭 한장을 들고 해야 뒤에 정답과 맞출 수 있어요!!!
처음이라 쉬운거들 위주로 맞춰보게 하고 있어요~

 

끈 잡는게 어설프죠?
아직은 끝을 잡고 합니다..
점점 손쓰는게 능숙해져서 마음대로 끈잇기가 쓱쓱~되길..ㅎㅎ


이번엔 초록색으로 도전해 보았어요~

쉬운 페이지를 주니 쓱쓱~잘 맞추는 쏘공쥬에요~

같은 색깔별로 10장의 끈북이 있고..한장을 제외한 나머지는 다른 쪽으로 넘겨서 사용하는 끈북~처음엔 잡는것도 어설프고 끈을 넘기는것도 어설프지만..곰새 익숙해집니다..역시..아이의 습득력은 대단한거 같아요~

아직 어려운 건 못하지만 쉬운건 스스로 넘기며 찾아서 하고 있어요~ㅎㅎ

지금도 저녁먹고 나면 한번씩 아빠랑 하나씩 들고 내기도 하곤 합니다.

물론 아빠가 월등히 이기는 속도 이지만..언제간 따라잡겠죠?

그럴 때 옆에선 2호와 엄마가 단어카드로 씨름을..ㅡㅜ한번 하면 멈출수 없어요

한참 말배우는 시기의 2호라 그런지..단어카드 엄청 좋아하네요..ㅡㅜ엄마가 같이 놀아주고 얘기해주고 뒷장보고 게임도 해줘야해요!!ㅎㅎ
그러면서 단어가 많이 늘겠죠?

만3세 이상 써있던데...2호는 손의 감각만 좀 익히면 할 거같아요..조작이 아직 어려운 20개월이라..자꾸 언니 빨간끈북을 탐내네요~
둘이 하나씩 잡고 서로 게임하며 노는 날을 기대해봅니다~^^



빨간끈,생각잇기,두뇌놀이,매칭게임,사고력쑥쑥,생각이쏙쏙,도치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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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브리태니커 드림빅 (Dream Big) 세계명작동화 (전30권)
기타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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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공쥬네가 받은 릴리퍼트 TBS세계명작 -모험과도전 10권 중 마지막 세 권입니다..


-일곱 마리의 비둘기
-황새가 된 임금님
-장화 신은 고양이

흠..엄마인 제가 보기에..일곱 마리의 비둘기가 생소한 이야기네요..
제목을 보고 모르겠다 싶으면 쏘공쥬 읽어주기 전에 제가 먼저 읽어봅니다.

그래야 쏘공쥬에게 더 실감나게 이야기를 전달해 줄 수 있거든요~

한글책도 예외는 아닙니다..더군다나 명작은 더더욱요..이야기는 재밌어서 잘 보더라도 그 안에 담긴 내용은 심오하니까!!ㅎㅎㅎ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유산으로 물려받은 고양이를 데리고 나온 막내..
고양이는 주인을 부자로 만들 계획을 하고 있지요~~

장화와 끈 달린 자루를 요구한 고양이는 그것을 이용하여 동물을 잡아 임금님께 바치고는 카라바후작!!이 내 주인이다!!하며 존재감을 나타냅니다..ㅎㅎ

고양이는 큰 기지를 발휘하여 막내에게 커다란 행복과 부를 안겨주지요~^^

고양이는 옛부터 오랫동안 야성을 잃지 않는 신비한 동물입니다.. 이 이야기는  이런 고양이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하였으며 고양이를 신비한 힘의 상징으로 이해한다면 보다 쉽게 내용을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라고 하네요.^^.

아빠랑 누워서 잠자리 독서 중..


장화신은 고양이..너~~~무 귀여운 고양이가 나오는 동영상있다니까 보여달라네요~그래서 담에 보여주기로 했어요~이번에 마더구스로 험티덤티를 배웠는데..거기에 험티덤티도 나온다니 무척이나 기대하는 눈치입니다..

아이들은 영상이나 또다른 책과 연계해야만 더 잘 익히고 외우는 듯해요..ㅎㅎ쏘공쥬네집은 적극 활용 중이랍니다!!

아무래도 아라비안 나이트와 그림형제에 비해 내용도 조금 어렵고 글밥이 조금 더 길다보니 쏘공쥬가 이해하기 조금 힘들어하네요..

아빠는 정직하게 읽어주지만..그것만은 답이 아니니..저는 그림을 보고 자주 이야기해 줍니다. 어려워서 읽는거보단 그림이야기위주로 하고 얼추 줄거리 입력이 되면 읽어줍니다..

확실히 전보다는 더 잘 보는걸 느껴요~

역시나 이탈리아출신의 작가라..그림이 너무 리얼합니다..

이 책은 저도 처음보는 거라 제가 먼저 읽어주고는 쏘공쥬에게 보여줬던 책이에요..

일곱 형제들이 남동생이 태어난 줄알고는 가출하는 이야기네요..흠..대체 왜죠?ㅋㅋㅋ

엄마의 친구는 왜 또 잘못 알아들었을까요!
어른이 볼 땐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좀 있네요~^^;;명작이 좀 그런 부분들이 있는 거 같아요

아이들과는 왜그랬을까?등등 독후활동으로 생각하기!!활용하면 좋을 듯 해요..쏘공쥬는 아직 "글쎄~난 몰라 엄마는??"하고 되물어요.

그래서 저는 제 생각을 주로 말해주며 이야기를 해주는 편이에요..ㅋㅋ그래서 저랑 읽을 땐 책 한권도 다 읽기 힘들..어요. 더군다나 이렇게 글밥이 많은 책은..하지만 재밌는 책은 아이들이 알아서 찾는 법..ㅎㅎ

결국 여동생이 오빠를 찾아나서고 동생 시아나의 실수로 오빠들은 비둘기가 되고 말아요..저..비둘기..그림..쏘공쥬는 무서워한답니다..ㅜㅜ

우여곡절 끝에 사람으로 되돌아 온 오빠들과 금화를 가지고 돌아와 행복하게 살았다는..이야기입니다!!♡


장난꾸러기..꼭 저런 자세로 아빠를 괴롭힙니다..

"일곱 마리의 비둘기"에서의 특이한 점은 시계로 상징화된 시간!!이라는 추상적인 존재에게 문제의 해결 방법을 얻으며 풀어나가는 것!! 시간이 의인화 되어 있네요..ㅎㅎ

쏘공쥬에겐 좀 어려운 내용이기도 하고 그림을 무서워해서는 잘 들추지는 않아요~^^;;

ㅎㅎㅎ배경이 바그다드에요~모험과 도전편에는 바그다드가 배경인 곳이 많네요
바랄디화가님 그림도 많고..ㅎㅎ이제 정겨운 그 이름 바랄디..입니다

장사꾼이 들고 온 마법의 두루마리와 가루..임금님은 그것을 해석하여 신하 만서와 함께 황새가 되지요. 그러나 주문을 까먹는 바람에 사람으로 돌아올 수 없었지요.

마법을 풀기 위해 예언자의 무덤으로 간 임금님과 만서는 거기에서 올빼미를 만났어요.
인도의 공주인 올빼미와 함께 주문을 되찾고는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았대요~^^

정말..짧게짧게..간추렸어요..
그림과 함께 글을 읽으면 참 좋은데 말이죠..
간추리려니까 그 느낌이 많이 안 살아나네요.ㅎㅎ

이 이야기의 원제는 "황새가 된 칼리프"인데 옛 이슬람교의 최고 권위자를 가리킨다고 해요..알기쉽게 "임금님"으로 표현했네요  ^^

독자들을 위한 배려이고 뒤에다 설명을 써놓으니 아이들한테 읽히기도 이해하기도 쉬워요


황새로 변하고 공주가 나오니 쏘공쥬가 좋아하는 요소가 많네요..
공주홀릭 중이시라..잠자리 독서 중..

쏘공쥬는 아직 한글을 몰라서 제가 읽어주는데요..이번엔 주구장창 아빠찬스 썼네요~덕분에 아빠랑 친해진 쏘공쥬!!
사실..책은 무조건 엄마가 읽어줘!!여서..아빤 늘 외로움..이 기회에 책 많이 읽어주세용~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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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브리태니커 드림빅 (Dream Big) 세계명작동화 (전30권)
기타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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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번엔 아라비안 나이트의 이야기를 뒤이어 그림형제 이야기로 넘어가 볼까..합니다.
제가 받은 10권의 책 중 그림형제가 작가인 책은 총 세권!!

올레!!ㅋㅋㅋㅋ
- 늑대와 일곱마리 아기염소
- 빨간모자
- 헨젤과 그레텔
입니다..
제가 올레!!를 외친것은?
쏘공쥬가 다 좋아하는 명작동화!!입니다.
ㅎㅎㅎ
이 세권의 책은 한글로도 영어로도 심지어 중국어로도 본 책이라죠..그러니 더욱..쏘공쥬의 마음에..더군다나 2호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세권이랍니다..
표지만으로도..느껴집니다ㅋㅋㅋ
헨젤과 그레텔만이 그림체가 좀 다르죠?
다른 두권은 앞서 아라비안 나이트 이야기와 같은 이탈리아 출신, 헨젤과 그레텔은 캐나다작가가 그렸네요~그림체는 조금씩 다르지만 이탈리아작가들이 좀더 사실화처럼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느껴지네요. 확실히 인물표정묘사나 전체적인 배경등이 섬세해요~(물론 개인적인 느낌이고, 저는 그림에 대해선 문외한입니다 그리고 다른 작가의 그림이 못났다는것도 아닌 주관적인 생각입니다-그림을 평가할 정도로 잘 그리지도 좋아하지도 않았..ㅡㅜ)

워낙 아이들 연령이 어리기때문에 좀더 동화같은 유아틱한 그림을 많이 경험해 왔기 때문에 이런 차이가 보인거 같습니다.

내용이야 워낙 유명하니 그림체나 줄거리 살짝 살펴보도록 할게요~

입니다
그림의 섬세함이 느껴지시나요?ㅎㅎㅎ
못들어오게 하려는 아기염소와 일단!! 한 손과 한 발로 버티고 있다!!들어가고야 말겠다!!라는 의지를 담고있는 듯한 늑대의 손과 발!!

역시나 이탈리아 작가입니다. 릴리퍼트 명작엔 이탈리아작가분들이 많이 참여하셨나봐요~^^

엄마가 외출하는 걸 멀리서 지켜보는 늑대..의 표지그림입니다.

한가로이 뛰노는 아기염소들과 엄마염소입니다. 그리고 엄마염소는 장을 보러 나가지요. 나가면서도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아요..그런데..얼마 후 늑대가 엄마 흉내를 내며 문을 두드립니다..
영리한 아기염소들은 오히려 늑대를 약올리네요ㅎㅎㅎ

약오른 늑대..
목소리를 바꾸기위해 비누를 갉아먹고

손을 하얗게 바꾸기 위해 밀가루를 바르죠..주인한텐 협박까지 합니다. 그러고는 아기염소들을 차례로 잡아먹죠..

니들..나 놀렸지? 어디 다시 한번 해봐라!!하면서 말이죠~ㅎㅎㅎ깨알 재미..

그림을 보면요~~이야기와 매치해서 몇번째 아기염소가 어디 숨은 누구인지 알 수 있어요~^^ㅎㅎ

쏘공쥬랑은 아기염소 찾기 놀이를 볼 때마다 한답니다..벌써 외웠..

그러고는 엄마염소가 잡아먹히지 않은 막내염소와 함께 늑대를 찾아내어 다른 아기염소를 구하고 늑대는 우물 속에 빠져 죽는답니다.
이 책은 어머니가 외출한 뒤 집에 홀로 남겨진 아이들의 불안을 소재로 한 작품입니다
라고 뒷 부분에 작가의 의도까지 나옵니다.

 

 

 

3세인 2호도 좋아하는 늑대와 일곱마리 아기염소 이야기..

 

젤 좋아하는 부분은?
"얘들아~문열어라 엄마왔다"~
ㅎㅎㅎ이 책이 사운드북으로 있는데..이 부분이 어찌나 찰지는지 어느 책이든 이 부분은 하이톤 고정입니다! 그래서인지 플레이도우하다가 뛰쳐놔와 긴 글밥에도 저리 앉아서 잘 듣네요~빅북인데다 그림이 예뻐서 인지 집중도가 더 올라갑니다!!

 


빨간모자 모르시는 분 계시나유..
쏘공쥬가 좋아하는 빨간모자..
영어와 중국어로 처음 이야기를 접해서 아직도 중국어노래를 부를 정도로 좋아한 이야기인데요..
이렇게 릴리퍼트에서 색다른 느낌의 책으로 다시 만나보았다지요~
이 그림작가 리파몬티 역시 이탈리아출신 입니다.

 

등장인물이 모두 나오는 컷이네요..

엄마, 빨간모자, 늑대, 할머니와 사냥꾼
보면 볼수록 참 리얼합니다ㅎㅎ
특히 늑대의 모습은..저희 2호가 "무~~무~~"라고..무섭다..라고 할 정도ㅎㅎ

할머니가 편찮으셔서 엄마 심부름을 가는 빨간모자입니다.

 


도중 늑대를 만나게되고 모르는 사람과 얘기하지 말라는 엄마와의 약속을 저버리고 늑대와 내기까지 하지요.

결국 할머니도 빨간모자도 늑대에게 잡아먹히고 사냥꾼이 구해주게 됩니다.

빨간모자에 대한 전반적인 해석이 오늘 날과 옛날의 받아들이는 방식이 다르다고 합니다
 

 

빨간모자의 놀라는 제스쳐와 달려드는 늑대의 리얼함..총 쏘는 사냥꾼의 표정과 죽은 늑대까지 잘 표현되어 있어요

책 보면서 플레이도우하면서..또 책을 읽어달라는 쏘공쥬들..야옹이도 등장인물이라며 콕~찍어 야옹~한번 해주고 그림에 화로가 있어서 그것도 이야기해주고..기특하게도 놀면서까지 책을 들!으!려!고!하는 쏘공쥬!!책 크다며 앉아있는 곳에서도 그림이 보여!!하는 아이네요ㅋㅋ

      나쁜 마녀를 속이고 있는 헨젤의 표정이 살아있네요ㅎㅎ

                                                      이야기야 더할 나위없이 유명하죠..

가난때문에 아이들을 버려야 하는 부모..그 시대의 현실을 반영하고 있나봅니다..그래도 집으로 돌아가려 지혜를 내보는 헨젤과 마녀를 물리치는 그레텔의 기지가 돋보이는 작품이죠.
아이들 스스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행복을 차지한자는 매력적인 이야기입니다.

그림이 달라져서 인지 쏘공쥬는 다른 책인냥 또 잘 보네요..
아이들의 로망이쥬..과자집..두둥~
한참을 만들자며 조르다가 결국 시작한 것이 플레이 도우 였답니다.

집은 안만들고 열심히 쿠키틀로 모양만 찍어댑니다!!ㅎㅎㅎ
옆에선 같이 노는 것도 아니고 엄마는 BGM으로 책을 읽어야하는 것!!
ㅜㅜ 오디오음원이 절실하네요..

초등까지 연계해서 볼 수있는 책이라 그런지 확실히 글밥이 깁니다.
그러나 내용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재미있어 길어도 무리없이 소화해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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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브리태니커 드림빅 (Dream Big) 세계명작동화 (전30권)
기타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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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공쥬네 얼마전 
릴리퍼트 TBS 브리태니커 드림빅 세계명작
중 10권의 책이 왔어요~

쏘공쥬네는 30권 중 "모험과 도전"이야기 10권을 받았지요
그런데...그 10권 중 무려 4권이 "아라비안나이트" 이야기네요..

- 알리바바와 40명의 도둑들
- 알라딘의 요술램프
- 신드바드의 모험
- 마법의 양탄자
네요~
이 중 쏘공쥬가 제일 좋아하는 알라딘과 쟈스민공쥬!!!
올레!!ㅎㅎㅎㅎ
알라딘은 디즈니로 익혀서 알고 있는 쏘공쥬는 읽으면서도 왜~자카 안나와? 왜 삼촌이야? 소원은 몇개야? 등등..질문을 쏟아 부었어요..ㅡㅜ일일이 대답해주느라 진땀났네요..아시죠? 이 책 읽을 때마다 반복해야한다는 사..실..

책이 정말 보기 좋은 빅북!!이에요
한권씨 살펴 보기로 해요.

 

 

 

알라딘과 요술램프에요

사실 저는 세세한 이야기는 다 잊어먹고 큰 틀만 기억나는데요..그 마저도 디즈니 알라딘을 먼저 접했더니...그 큰 틀하고도 좀 다르네요..

쏘공쥬 역시 디즈니 알라딘을 먼저 접해서 인지 책 읽는 내내 "왜"를 외쳐댔답니다.ㅎㅎ

첫 페이지에는 원작 아라비안나이트 와 그린 이..에 대한 소개가 나오네요..
책을 살펴 볼까요?
일단 책의 두 페이지를 가득 메운 삽화가 인상적입니다..

세세한 묘사와 인물들의 표정까지..정말 어느 곳하나 놓칠세라 섬세하게도 그려냈네요..

그림에 대해 잘 알진 못하지만..유아명작동화만 보다보니 이런 섬세한 그림이 마치 작품을 감상하게 하는 느낌마저 들게 합니다.

내용이야..워낙 유명하죠~
디즈니와는 약간의 내용이 다르고 큰 틀은 같아요. 
마법사가 삼촌으로 위장했네요..흠..
모를 수가 있는건가요?엄마도?ㅎㅎㅎ
그 당시의 그 나라만의 특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램프의 요정 말고 반지의 요정도 나오는군요..왜 기억이 안나는가..
원작을 충실히 반영했다고 하던데 이런 부분이 원작에 나오는 모양입니다..
ㅎㅎㅎ반지의 요정과 램프의 요정을 모두 가진 알라딘!!최고..네요ㅎㅎ

마법사의 꾀임에 빠진 알라딘은 동굴 속에 갇혀있다가 반지의 요정의 도움으로 보물을 가득 챙겨 나옵니다.

 

그 보물들로 공주와 결혼 하는 알라딘..그러나 마법사가 찾아와 공주와 램프를 모두 빼앗아가죠..알라딘에겐 반지의 요정이 있다!!


공주와 힘을 합친 알라딘은 무사히 공주와 램프를 모두 되찾게 됩니다..

과연..램프의 요정은 어떤 소원이라도 들어주는가..그 뒤로 마법사는 어떻게 되었을까..하는 이야기는 뒤로~^^

마지막 페이지에는 이렇게 간단하지만 심도있게 글에 대한 설명과 생각할 수 있는 이야기를 던져주고 끝이 납니다..

 

ㅋㅋ너무 인상 깊게봐서 크게!!그림에 표정 정말 살아있는거 같아요...

과연 이 또 다른 알라딘을 쏘공쥬는 어떻게 느꼈을까요?
위에도 언급했다싶이..질문의 향연..이었습니다..ㅋㅋ더군다나 좋아하는 이 책을 읽어 줄 때마다 질문 공격!!

우와~~반지에도 요정이 나왔어!!반지가 이겨 램프가 이겨?원숭이 어디갔어?왜 안나오지?
여기 알라딘은 도둑이 아니네~
하며 두 알라딘의 차이점을 모조리 찾아내겠다!!하는 심정으로 저에게 물어봅니다..ㅎㅎㅎ

 

알라딘 외에는 쏘공쥬는  모두 처음 접해보는 책입니다

그러나 아라비안 나이트 중에서도 유명한 이야기이죠!!

알리바바와 40명의 도둑입니다.

 

마치..흥부와 놀부를 떠올리게 하는 부자형님과 가난한 동생..

가난한 동생은 도둑들의 금화를 가져와서 부자가 되죠..여기서 그 유명한 "열러라 참깨, 닫혀라 참깨!!"가 나온답니다 ㅎㅎ
바위문이 주문하나로 열리고 닫히다니..
쏘공쥬는 그저 신기하기만 합니다..그리고는 시작됐죠!!
어떤 문이든 문이란 문 앞에 서서 외쳐 댑니다!!
"열려라 참깨!!닫혀라 참깨!"
특히나 타이밍 잘 맞추면 엘리베이터에서는 그 재미가 배가 된다죠..ㅎㅎㅎ

더 부자가 되고픈 형님은 욕심부리다 죽임을 당하고..(죽음은 아직 어린 쏘공쥬에겐 힘듭니다..) 그 시체를 동생이 가져오는 바람에 동생도 위험에 쳐하게 됩니다.

 

그러나 영리한 하녀 덕분에 모든 위기를 넘기고 도둑들도 없애고 보물을 차지하게 되지요.

상상력을 자극하는 소재와 하녀의 참신한 지혜가 돋보이는 책입니다.

 


 

세번째 책은 신드바드의 모험이네요..
아..왜 기억이 하나도 안나는가...
책의 내용을 살펴봅시다!!

신드바드는 아내가 죽자..같이 매장당하게 될 위기에 처하자 도망가고 맙니다..

이 시대의 순장..의 장례풍습을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도망쳐 나온 신드바드의 모험이야기..
양의 기름으로 다이아몬드를 잡는다던가, 아주 커다란 새가 나온다던가, 원숭이가 야자를 던져 그것을 팔아 부자가 된다던가 하는 등의 흥미를 끄는 이야기입니다.. 여행이 어려웠던 당시의 시대를 반영하는 이야기일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마법의 양탄자입니다..
ㅎㅎㅎ표지만으로 살펴보면 위의 세권의 그림은 "바랄디"라는 화가가..마지막인 마법의 양탄자는 "기랄디"라는 화가가 그렸어요~제가 보기엔 비슷한데..ㅎㅎㅎ둘 다 이탈리아 출신이네요~이름이 비슷해서 형제인줄..하지만 전혀 다른 관계인걸로..

인도왕의 세 왕자이야기입니다. 공주와 결혼하고 싶은 세 왕자는 각각의 보물을 찾아 여행을 떠나고 마침내 둘째 왕자가 결혼을 하지요..셋째 왕자는 화살을 찾으러 갔다가 파리파누라는 요정을 만나 결혼하게 되고

우여곡절 끝에 결국 왕이 된다는 내용입니다.

여느 보물찾는 민담과는 달리 하늘을 나는 양탄자, 멀리 내다보는 망원경 등 실생활과 밀접한 아랍인의 가치관을 엿볼 수 있습니다

와 같이 마지막 페이지는 책에 대해서 한번 더 생각을 할 수 있게 만들어 줍니다.

책을 읽고 난 후 이야기의 줄거리와 책에 대해서 한번쯤 더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독후활동 이라 할 수 있겠네요~
아이와 함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팁도 되겠어요~^^

알리바바와 40명의 도둑 이랍니다..
위에서 말했다시피..열려라참깨 닫혀라 참깨의 주문에 푹 빠진 쏘공쥬입니다..그 부분외는 표정이 심각..ㅎㅎㅎ

마법의 양탄자에 나오는 양탄자가 알라딘에 나오는 양탄자냐며 묻는 쏘공쥬~~바람에 날아다니는거야?라며..흠..아직은 책 뒷표지이야기만큼 이해하기 어려운가 봅니다ㅎㅎ


역시나..쏘공쥬가 애정하는 알라딘의 요술램프인데요..아빠가 누워서 아무렇게나 읽어도 꼭 듣고보고야 말겠다는 의지!!ㅋㅋ저런 자세로라도 봅니다!!

아라비안 나이트는 뭔가..상상이 더 더해져 신비로운 마법같은 이야기여서인지 쏘공쥬가 좋아했어요~^^

한권씩은 꼭 읽고 자는 쏘공쥬..

덕분에 잠자리독서가 조금씩 잡히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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