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투리드 볼펜 - 0.5_네루다 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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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구입. 얇고 뿌옇고 무엇보다 뻑뻑한 잉크. 볼펜 바디도 가늘어서 쥐기 편하진 않지만 다 좋은데 이렇게 잘 안써지는 볼펜 요즘 경험하기 쉽지 않음. 알라딘 오랫동안 멤버십인데 첫 불만사항 생김. 굿즈는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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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고객센터 2021-04-16 17: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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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빌라
백수린 지음 / 문학동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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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린 소설은 내가 미처 꿈꾸지 못했던 한국문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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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리는 작가가 되겠어, 계속 쓰는 삶을 위해 - 출세욕 먼슬리에세이 2
이주윤 지음 / 드렁큰에디터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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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제 무엇도 더이상 숨겨지지 않는 세상이 되었는데, 입만 딱 다물면, 나만 가만히 있으면 아무도 모를 일. 그러나 작가, 무얼 하든 뭔가를 만드는 사람들은 자기 ego 필터가 장착된 채 태어나는 인종으로서, TMI를 예술로 승화시키는 것이 (직)업이 되는 운명인 것이다. 넘흐 싫은 영화, 질투는 나의 힘에서 넘흐 싫었던 대사, 작가는 제 상처 파먹으면서 사는 거야. 파먹는다는 것은 곧 팔아 먹는다는 뜻. 솔직한 심정을 예술로 승화시키면서 웃음과 페이소스의 여운을 주는 이번 책의 제목과 카피. 넘흐 싫으면서 넘흐 시원하다. 대박조짐. 남의 살이 가장 맛있다고 하지 않았던가. 내 상처를 남의 것인양 보여주는 것이 또 컨텐츠 보는 맛, 이 작가님의 살 맛을 보고 싶다. 어서.



2)

위와 같은 기대평을 쓰고 두근두근 책을 기다리면서

궁금해 인터넷 서점 미리보기로 읽다가 뒹굴었다.

사람 굴리는 그런 에세이 정말 드물다.

곧장 드라마로 제작되어도 재밌을 이야기들.

버선발로 대문 가에서 책 도착을 기다렸다.

거의 꿀잼 드라마 담주 기다리듯 안달과 설렘으로.





3)

- 반사

- 뒷바라지

이제 이 작가님에겐 두 단어만이 숙제로 남은 것이 아닐까.

그리고 내겐 (찬)송시 한편이 남았다.



제목 : 언타이틀



되려다가 (자알) 때려치신 드라마 작가

이 책으로 초고속 청탁받아 되버리기



눈물을 흘리며 씨 뿌린 자

기쁨으로 대박을 거두리



김애란 임경선 이슬아 책 없지만

이주윤 있다 미니멀한 내 책장에



아, 복식호흡으로 웃었다 그러나

마지막에 뭉클, 이거 왜지. 뭐지.

감 좀 있는 PD여 응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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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답게 살고 있습니다 - 수짱의 인생 마스다 미리 만화 시리즈
마스다 미리 지음, 박정임 옮김 / 이봄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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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아도 평범하고 위화감 없는 마스다양의 인물들은 공감을 지나 삶의 한복판을 걷는 데에 은근한 안도감마저 준다. 지금까지처럼 그렇겠지 싶은 마음과 여전할지라도 어딘지 모르게 풍겨오는 안정감의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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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 - 전 세계 독자들을 사로잡은 혁명적인 글쓰기 방법론
나탈리 골드버그 지음, 권진욱 옮김 / 한문화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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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윌리엄즈는 ‘생각이 아니라 사물 속으로 파고들라.‘고 말했다. 지금 당장 ‘당신의 코앞에 있는 것에 대해 공부하라. 그냥
‘꽃‘이라고 부르는 대신 ‘제라늄‘이라고 말할 때 당신은 현재 속으로 더 깊게 뚫고 들어가게 된다. 우리가 우리들 코앞에 있는사물에 더 가까이 갈수록, 그 사물이 우리에게 모든 것을 더 많이 가르쳐 줄 것이다. 윌리엄 블레이크는 ‘순수의 전조‘에서 이렇게 말했다. 한 알의 모래에서 세상을 보고, 한 송이 들꽃에서천국을 본다."
사람의 이름도 마찬가지이다. 같이 글쓰기 수업을 받는 다른사람의 이름을 가능한 한 빨리 알아 두라. 그러면 자신이 속해있는 모임의 성격을 빨리 파악하게 될 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작품 토론에 훨씬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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