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알약 - 증보판 세미콜론 그래픽노블
프레데릭 페테르스 글.그림, 유영 옮김 / 세미콜론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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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과 백이 가득한 그림이 펼쳐진다.
어찌보면 사회풍자가 가득한 느낌을 풍기는
사회풍자만화같은 느낌의 그림체.
 

에이즈양성인자를 가진 한 여자와 그의 아들.
그리고 그 여자를 사랑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
라고 많은 사람들이 말하고 작가 또한 그렇게 말하고 있다.
 

아직 결론내려지지 않은 작가의 그 과정이 묻어나는 이야기.
(작가의 실제 이야기다)

 

마지막 장을 덮으며 아직까지 나아가고 있는
살아가고 있는 그들의 현재 진행형인 이야기의 결말이 궁금하다.
(아..웬지 모르게 결말..이라는 말이 애닳다...)

 

이 책에 대하여 이렇다 저렇다 왈가왈부 하는 것이 조금 꺼려진다.
작가가 현재 겪고있는 이야기이기에...
그래서 아직 그 결말을 알수 없기에...
그러한 이유로 똑부러지게 결말을 내지 않은 작가를 탓할수 없기에...
 

만약 단지 소설 속의 이야기였다면 이렇다 저렇다 주저리주저리
잘난척하며 이야기를 늘어놓았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내가 본 것은 그가 직접 겪고 느낀
일상의 한페이지같은 그림일기인 것을...
 

by.jinna
[Dec,27.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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