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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BL] 사랑을 쏟아주세요 (총2권/완결)
서글픈빻빻이 / 클로젯 / 2020년 8월
평점 :
판매중지
사랑을 쏟아주세요라는 무난한 타이틀에 비해서 화끈해요.
란 이키노트는 열성 오메가 이고, 자존감이 낮습니다. 어린 시절 타인과 관계를 맺지 못 하고 집에서만 생활하여 더 그렇습니다. 어머니는 스스로를 마녀라고 했고 마녀의 언어를 어떻게 쓰는지 알려줬지만 란은 어머니가 재혼하기 전까지 그말을 믿지 않았죠.
에릭 카프라는 알파와 행복한 생활을 하는 것을 보고야 어느정도는 믿기 시작했지만 10년에 한사람에게 할 수 있는 마녀의 언어의 한계 때문이었는지 9년만에 교통사고로 엄마와 에릭은 한날한시에 교통사고로 즉사합니다.
그렇게 장례식과 정신과치료를 받던 중 란은 카프 사에서 인턴합격했다는 문자를 받게 되고 기억은 없지만 에릭이 손을 써둔게 아닐까하는 생각으로 회사에 가게 됩니다. 어기서 만난 에릭의 친척 안드레아는 분위기는 에릭과 비슷했으나 묘하게 거스를 수 없고 눈을 마주치기 어려운 사람이었습니다.
"오후 일곱 시부터 열 시까지, 절 사랑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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