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지금 못할 것이 없다 - 반양장
앤드류 우드 지음, 한상천 옮김 / 현대미디어 / 2000년 1월
평점 :
절판


처음엔 나도 제목을 봐서는 그냥 다른 성공을 다룬 책과 비슷할꺼라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책 제목을 봐서는 그런 책들과 별로 다를 바 없다는 생각을 했었죠. 하지만 실제로 책을 들고 읽어 내려가면서, 나 자신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내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과연 무얼 하고 살았나, 싶더라구요. 무언가를 시작할땐 나도 계획을 세우고 하나하나 실천해 가는 편이지만, 중간에 그만둔 적이 많았고, 그래서 나 자신한테 실망한적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좀 다르더군요. 어떤 일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그걸 종이에 써보라는 게 얼마나 중요한 건지를 알려주었습니다. 아... 내가 이렇게 하지 않아서, 그동안 계획을 행동으로 옮기질 못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죠. 그냥 말로만 어떻게 하라는 것이 아니고, 실제로 내가 지금 어떻게 해야될건지 알려주었습니다.

이 책 어느 부분도 놓칠만한 것은 하나도 없는 것 같습니다. 작은 노트에 적어놓은 글 모두가 버릴게 없더군요. 특히 '성공은 오직 한가지에 의해 좌우되는데 그것은 바로 자기 자신이다. 당신의 운명을 통제할 수 있는 사람은 바로 당신 자신 밖에 없다'.

힘들었던 고3시절이 생각납니다. 그때는 희망을 위해서 정말 열심히 공부했는데, 그리고 대학 생활도 충실히 했는데,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많이 게을러진 저 자신이 정말 싫었거든요.

이젠 좀 자신이 생깁니다. 예전처럼 꿈을 갖고 살 수 있을것 같아요. 이젠 행동으로 옮겨야 겠죠? '내가 선택한 것은 모두 할 수 있고 내가 갈 수 있는 데까지 가보겠다'고 외치라던 저자의 말에 저도 그렇게 할 수 있을 꺼란 용기를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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