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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엉이 탑 - Manuel & Didi 가을이야기
에르빈 모저 글.그림, 이미화 옮김 / 온누리 / 2007년 8월
평점 :
이제 여섯 살 되는 딸래미를 위해 구입했습니다. 마누엘과 디디라는 작은 쥐들의 이야기에요. 시리즈 4권을 다 샀는데, 하나같이 다 마음에 들었어요. 봄 여름 가을 겨울에 해당하는 이야기에요. 아기자기한 그림도 좋았고, 마누엘과 디디의 긍정적인 삶의 태도도 좋았지요.
불편한 것도 재치있게 고쳐서 만들어가는 이야기들이 주로 나와요. 그리고 한 토막 이야기가 시작되면 그 제목이 나오는 페이지에 다른 조그만 동물들이 나오는데, 그 동물들이 움직이는 모습이 아래부분에 계속 나와요. 그것만 따로 보셔도 재밌답니다.
도서관에서 다 빌려다 보다가 둘째 아이도 보여주고 싶어서 구입했지요. 엄마도 아이도 마음에 들었던 책이었어요. 우리 아이도 마누엘과 디디처럼 모든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아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