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가게, 책 카페, 책 창고들의 소개와 사진이 가득한 책 입니다. 인터넷으로 찾아보는 블로그 정보와 흡사하게, 짥은 꼭지로 이루어져서 보기에 익숙합니다. (점점 긴 호흡의 책을 읽는 것이 힘들어요) 정성들여 찍은 풍부한 사진도 볼 만 합니다. 책장, 책상, 의자 등의 가구와 인테리어에도 눈이 가네요. 자연스레 집안 가구들과 비교하게 되어서 마음이 조마조마 하네요. (아내가 이 책을 보고 인터넷에서 가구를 찾아보기 시작했어요. "원목테이블" 이런 걸루) 대부분 서울 지역에 있는 곳이라서 아쉽기는 하지만, 가끔 서울 나갈 때 들러볼랍니다. 어릴 때는 종로통의 서점들도 자주 갔었는데, 점점 서점 찾기가 힘드네요. 아무튼 서울 나갈 때마다 꼭 챙겨서 함께 가야 할 책입니다. 혹시 모르고 지나치고 귀가하면 많이 후회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