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심여사는 킬러

심여사는 킬러 ㅣ 네오픽션 ON시리즈 7
강지영 지음 / 네오픽션 / 2023년 1월

삶이 고되고 지치면, 사람 안에 있는 감정과 촉촉함과 윤택감을 빼앗길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결혼 후에도 무슨 생각으로 사는지 모를 남편과 싸울 여력조차 없는 건조한 심여사였기에 칼잡이는 그래서 이질적이지 않게 느껴졌다.
쉰한살 과부 실업자는 "스마일"이란 단어에 직업을 갖게 되고......

베를린에는 육개장이 없어서

간만에 하루만에 읽힌 책이였어요.   

제목이 "베를린에는 육개장이 없어서"라는 이유를 다 읽고 알게 되었는데, 짧은 기간 타국이지만 작가님이 긴세월 모국에서 살았던 정서와 연결되는 것 같아 코끝이 찡했습니다.   

세상에나 잡지사에서 글을 쓴 다는 사람들이 "우리랑 다르잖아......"라는 말을 하다니......

놀랍고도 어이 없었습니다.

한국에서 힘드셨을 거 같은데, 베를린에서 더 깊은 행복을 찾으시길 바랄께요.

베를린에서의 삶을 응원할께요!

[100자평] 베를린에는 육개장이 없어서

베를린에는 육개장이 없어서
전성진 지음 / 안온북스 / 2024년 10월

간만에 하루만에 읽힌 책이였어요. 제목이 "베를린에는 육개장이 없어서"라는 이유를 다 읽고 알게 되었는데, 짧은 기간 타국이지만 작가님이 긴세월 모국에서 살았던 정서와 연결되는 것 같아 코끝이 찡했습니다. 베를린에서의 삶을 응원하겠습니다.

[100자평] 이적의 단어들

이적의 단어들
이적 지음 / 김영사 / 2023년 5월

읽는 시간은 짧았지만, 잠자리에 누워 몇몇 단어는
되뇌이게 되는 책.
지나 온 일들에 작가의 선함이 담겨진 책입니다.

[100자평] 다음 달에는

다음 달에는 ㅣ 사계절 그림책
전미화 지음 / 사계절 / 2022년 3월

공사장 앞 봉고차에 있어도 아빠가 있으니 착한 아들은 도서관에서 반장을 마주쳐서 챙피해도 잠깐만 난감해 하기로 한 것 같아요. 아빠를 생각하는 아이의 마음이 너무 예뻐 다음달에 학교를 갔듯이 다음달엔 꼭 집으로 갔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