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나의한여름 #최이랑 #장편소설 #미래인p.33-34 “성적 몇 점, 석차 몇 등은 크게 중요하지 않아. 진짜 중요한 건 유미의 마음이지. 편안하고 행복한 순간을 많이 만들면서 지낼 수 있는 마음.”p.127 “가야 한다며? 그럴 때는 가야지.”p.137 “낯설고 어색하더라. 어렸을 때는 분명히 친했던 것 같은데……. 시간이라는 게 그런 건가 봐. 연락 한번 없이 시간만 흘려보내면 남보다도 못해지는 게 관계인 것도 같고…….”p.148 “이별은 혼자 하는 게 아니야.”p.168 어른들의 도움이나 간섭 없이 일정을 잡고, 교통수단을 결정했다. 아주 간단하고 가벼운 일임에도 우리가 결정하고 행동할 수 있다는 게 좋았다. 그만큼 우리의 마음이 넓어진 것 같았다.p.171 “사람이 사람을 다 알 수 있을까?”(중략)“나는 엄마가 나한테 공부, 공부, 성적, 성적 하는 게 끔찍하게 싫거든. 그런데 정작 엄마가 왜 그렇게 내 공부와 성적에 집착하는지 물어본 적이 없어.”p.178 무엇이든 다 그럴 거였다. 조바심을 내지 않고 시간을 들이면 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