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아이들 #김혜정 #현대문학 #PIN장르 #서평단단어를 보면 떠오르는 특정한 이미지가 있다. 모든 단어가 그런건 아니지만 내게 <돌아온 아이들>은 ‘개구리 소년‘으로 떠올랐다.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고, 국민적인 관심이 쏠렸으나 끝내 주검으로 돌아온 다섯 아이. 그 아이들과 천사같은 표지의 주인공이 겹쳐져서 애잔했다. 모티브일까 싶어 지레 움찔하기도 했다.p.122 기억은 사라지지 않는다. 어딘가에 숨어 있을 뿐이다.p.142 “아뇨. 나는 이제 자라고 싶어요. 나의 시간은 흐를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