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히어로 1 - 여울이와 검은 용 드래곤 히어로 1
이재문 지음, 김지인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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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히어로 #이재문 글 #김지인 그림 #주니어김영사 #청소년소설

엄마는 바쁘다는 핑계로 다른 책들만 읽었는데 두 아이는 읽고 읽고 또 읽고 했다. 여행에도 데려가서 서로 먼저 읽겠다고 하는 모습을 보니 재밌는 책은 부모의 간섭이 아니라도 아이 스스로 찾는구나 느낄 수 있다. 이제 엄마가 읽을 차례인가!

👦🏻: 제목부터 시선을 사로잡는다. ‘드래곤’이 들어가는 제목이면 대부분 재밌었던 기억에 다른 책을 뒤로 하고 먼저 읽게 됐다. 미르가 ‘드래곤’이라 가장 좋았던 캐릭터였고, 사람과 용을 이어주는 존재인 용인이 ‘히어로’인거 같다. 드래곤+히어로의 만남이다. 판타지물이라 글이 하나의 장면으로 잘 떠올라서 영상을 보듯 재밌게 읽힌다. 이재문 글작가의 <히든>, <마이 가디언>, <언니는 외계인>을 너무 재밌게 읽어서 기대가 됐는데 역시는 역시였다!

👧🏻: 처음엔 검은 용 미르가 예의가 없다고 생각했다. 구해준 은인에게 고맙다는 말도 하지 않고, “이름은 기억해주지.”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책의 마지막쯤엔 생각이 바뀌었다. 미르가 여울이를 진심으로 대하는 것 같아서다. 이재문 글작가님이 글을 너무 잘 쓰신다. 적화신교, 백금군이 미르의 힘을 빌려 세상을 멸망시키려고 하는데, 여울이와 미르가 이 운명을 때려부순다고 해서 찐 감동💕
김지인 그림작가님은 그림을 너무 잘 그리신다. 찾아보니 <몬스터 차일드>, <사랑은 초록>, <변신 네 컷 사진관>, <독고의 꼬리>, <러닝 하이>, <너의 여름에 내가 닿을게> 등 다 ’내가 좋아하던 책‘이었다. 앞으로 작가님이 더 많은 책에 그림을 그리면 좋겠어요. 화이팅!!
“이재문 작가님, 김지인 작가님 두 분 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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