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필요하실건데.. 요 제품 굿즈로 만들어주시나요? 만들기만 하시면 이거 완전 초초대박상품인데요. 아니면 앱으로 나와도 인기절정일거 같고요. 최첨단 안테나 꽃이 오늘 절 이곳으로 안내했어요.불짬뽕&찹쌀탕슉 (남편이랑 둘이 점심 데이트하고 왔는데 눈썰미 좋은 둘째가 "여긴 언제 간거야?" 묻네요. 다른 사람이 올린 사진이라고 하얀 거짓말을 할 수 밖에 없는 엄마라 미안해. 😅 그리고 짬뽕면 불어도 사진 찍으라고 잠시 기다려준 남편에게도 심심한 쌩유베리감사!)탕수육에 찍어먹으려고 간장 따르는 저 분주한 손놀림 ㅋㅋㅋㅋ그나저나 심보영 작가님의 작품을 보자면 이렇게 화려한 책이 있나 싶어요. 색연필로 채색한 듯한 맑은 느낌이 많았는데 대비되는 형광분홍과 형광야광이라고 하나요 형광연두 느낌의 캐릭터가 색상부터 눈길을 잡아끌어서 어디서든 '나 먼저' 꺼낼 수 밖에 없는 비주얼이에요. (잘 만들었다 캐릭터 💕)토끼행성에 은하늑대가 찾아옵니다. 정중히 왔으면 좋으련만 불시착하듯 와버린 은하늑대. 그러나 늑대는 본인이 엄청 정중하고 신사다운줄 알고, 토끼행성의 토끼는 늑대가 늑대인지라 무섭고. 늑대를 눈앞에 둔 상태에서도 호랑이굴에 잡혀갔다가 정신 바짝 차리고 살아돌아온 위대한 조상을 떠올리며 정신차리고 살아남기 위한 순발력을 발휘합니다. 그래서 토끼는 위대한 조상처럼 살아남았게요? 우리나라 그림책에서 자주 나오는 그 어리석은 늑대일까요? 뒷이야기가 궁금하시면 꼭 눈길을 사로잡는 이 책을 보시기 바래요. 혼자 읽고 재밌다고 말해준 두 아이가 숙제하다가 엄마가 소리내어 읽고 있으니 숙제를 하면서도 힐끔힐끔 쳐다보다 결국 연필을 내려놓고 함께 그림책 이야기에 푹 빠져들었다는 후기! 이건 숙제하기 싫어서였을까요, 이야기의 힘일까요? ㅎㅎㅎㅎㅎㅎ네이버카페 제이그림책포럼 서평이벤트에 당첨되어 사계절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