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 소원우리숲그림책 9
양선 지음 / 소원나무 / 2022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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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마다 불을 밝힌 어둠의 시간, 하얗고 눈이 반짝이는 소녀인지 여자어른인지 고개를 바짝 들고 어딘가를 쳐다봐요. 단지 하얗기만 한데 뽀얀 느낌이 물씬 풍기네요. (예쁘다. 뽀얀 당신은 너무너무 좋겠다.) 신발도 신지 않은 그녀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후가공 좋아하는 저, 이 책은 처음 표지를 보고 반했죠.
후가공이 들어간 책은 이쪽저쪽 움직여서 아이들에게 보여주니까 아이들도 흔들흔들해요. 이럴 때 엄마미소! ㅎㅎㅎㅎㅎㅎ

👦🏻 엄마~~ 왜 똑같은 책이 두 권이야? 샀는데 선물받았어?
👩🏻 다른게 있을텐데. 다시 봐봐!
👦🏻 아! 찾았다. 노트였구나~ 우와. 똑같아!

으잉? 초판 1쇄 발행이 2022년 1월 10일인데 2쇄가 3월 30일이에요? 와우~ 축하합니다. 🎉
작가님의 말이 너무 감동이에요.
그거 알아?
사람들은 반짝이가 찾아왔다는 걸 본능적으로 느낄 때가 있대.
어쩌면 이 책을 읽고 있는 누군가에게도 반짝이는 찾아갔을지도 몰라!
<반짝이> 중에서
양선, 작가의 말

가로판형이 아닌 세로판형인데 가로보다 세로가 더 길어서 엄청 길어보여요. 나도 이렇게 길었으면 참 좋았을텐데! 이 책은 딱 내 스타일이네요. 반짝이고 길고! 예뻐!

세상에 태어난 '반짝이'는 반짝반짝 빛날 곳이 필요했대요.
본인의 이름처럼 반짝이기 위해 태어났으니까요.
반짝이는 빛날 곳을 찾아 헤매다녀요.
반짝이는 곳은 어디일까요?
👦🏻 밤하늘의 별!
👧🏻 엄마가 좋아하는 보석~
👩🏻 그르치. ㅎㅎㅎㅎㅎ

저도 다이아몬드 참 좋아하는데요. 이렇게 큰 다이아도 있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반짝이가 떠돌아다닌 곳들.
어느 반짝이가 좋으신가요? 전 진주목걸이에 고정됐어요. 황금열쇠도 좋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주는 여자의 눈물이라고 예물목록에 안넣어주신 시어머님 덕분에 진주 못가진 뇨자. 늘 가지고 싶지만 가져보지 못한 진주에 시선고정중.

반짝이를 찾아봤어요. 예쁜 윤슬.

반짝이는 반짝반짝 자신이 빛날 수 있는 곳을 찾았을까요?
책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제이포럼 서평이벤트에 당첨되어 소원나무 출판사에서 도서와 줄없는 연습장을 선물로 보내주셨어요. 고맙습니다.


당신은 언제 반짝반짝 빛나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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