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돌이 쿵!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78
존 클라센 글.그림, 서남희 옮김 / 시공주니어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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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나스토리님이 제이포럼에 올려준 신작 소개에서 이 책을 접했다.
영어라면 안 보기, 안 듣기, 등돌리기 일인자인 내가 왜 그 영상을 봤는지는 이해할 수 없다.
레나스토리님 글이라서?
<세모>, <네모>, <동그라미>의 작가님이라서?
본 적 없는 <내 모자 어디 갔을까>의 작가님인줄 몰랐는데?
<샘과 데이브가 땅을 팠어요>에서 다이아를 쏙 빼놓고 땅을 하는 두 남자가 속터져서 작가님의 의중이 궁금했으나 마지막엔 아! 했지만 내내 아쉬움은 어쩔 수 없었던 기억에 그랬을까?
세모와 동그라미도 재밌지만 전 네모가 기억에 오래 남았어요.
책임감인지 믿음에 대한 보답인지, 동그라미의 말에 노력하는 네모가 멋지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더라구요.

작가님의 신작에 두 눈 반짝 두 귀 쫑긋!
택배로 받아보고 깜짝 놀랐어요.
두께 무엇!! 표지까지 108 페이지 말이 되나요?
그림책이 보통 30페이지쯤 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3배네요.
다섯가지 이야기가 펼쳐져요. 중간에 외계인같은 캐릭터가 나와서 으잉? 했는데 범우주적인 발상과 독특한 소재를 다룬 거라네요. 역시 씹고 뜯고 맛봐야하는 그림책!

아이들의 어록을 남기지 못해서 아쉬움이 남아요. 함께 하는 재미가 있는데 아휴 😭
어느 날의 저녁쯤인 듯한 하늘, 저녁, 새벽을 아우르는 바탕색이 내내 좋았다. 간결하게 표현된 캐릭터와 대비되는 한색이 아닌 오묘한 바탕이 마음에 쏙!

+그나저나 작가님! 우리집 냥반이랑 동갑내기인데 왜때문에 20대 후반으로 보이나요? 외국인이라서 그런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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