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다랗고커다란물고기 #다카시나_마사노부 글 #아라이_료지 그림 #김보나 옮김 #북극곰 #도서출판북극곰 #북극곰북클럽 #도서제공아빠랑 바다 낚시를 가기로 했는데 물고기를 많이 잡을 수 있을지 걱정하는 아이에게 아빠가 말해요.“주렁주렁 잡을 수 있단다.”으잉? 주렁주렁? 의태어를 잘못 번역해서 쓴건가?다음 페이지로 넘기면서 고개를 끄덕였어요.아하~ 주렁주렁이 맞겠구나!얼마나 잡고 싶으면 주렁주렁이라는 의태어를 썼을까요.아이와 아빠의 간절함이 고스란히 단어 하나에 담겼어요.‘주.렁.주.렁!’길이에 대해 배우는 9살 아이는 손가락으로 어림해보는 물고기 크기 재보기 엄청 즐거워하네요. 아이의 손이 너무 작아서 귀엽기도 하고, 곧 내 손보다 커지겠구나 벌써 아쉬움이 남아요.- 커다란 물고기를 잡아 보자!- 내가 상상하는 물고기를 그려 활동지를 완성해요.👦🏻 책 속 아이는 커다란 참치를 잡고 싶겠지?난 참치를 그려줄래. 아이가 잡고 싶던 물고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