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이 우리에게 손짓해! - 2021 칼데콧 아너 상 수상작 딱따구리 그림책 26
데보라 언더우드 지음, 신디 데비 그림, 김은영 옮김 / 다산기획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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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언제 나온거야? 코로나 터지고 나서 나온 책 같은데!
그래서 자연이 우리한테 하고 싶은 말이 있는거 아냐?

👦🏻 나무도 있고, 뒤에 나뭇잎이 떨어지네. 왼쪽에 새날개 같은건 바람인가?

👦🏻 의자에 앉아 있는 저 부분은 너무 어두워 보여.
👩🏻 그림자가 들어오는 모습이 더 잘 보이려고 밝음과 어둠을 표현했나?
👦🏻 그래서 의자 쪽이 어두운 거구나!

👦🏻 꽃이 손짓하고 있어.
👩🏻 이리 오라고 손짓해?
👦🏻 아니, 잠자리 아래쪽 빨간 꽃잎 봐. 저쪽으로 가라는거 같은데.

👦🏻 목화솜이 뭐야?
👩🏻 사진으로 보여줄게. 예전에 우리나라 한복은 겨울에 엄청 추워서 외국에 나갔다가 목화라는 옷감을 발견한 문익점이라는 사람이 죽을 각오로 우리나라로 가져왔어. 그래서 우리는 따뜻한 솜옷을 입을 수 있게 됐지.
👦🏻 아. 목화. 나 이거 봤어. 정말 베개 속에 있는 솜 같다.

👦🏻 우와~ 쟤는 엄청 빨리 일어나. 해가 뜨고 있는데 일어나는 거봐!

👩🏻 와, 저녁노을이 질 때인가? 색감이 너무 예쁘다.
👦🏻 난 별로긴 한데.
👩🏻 자연이 우리한테 손짓 왜 했을까?
👦🏻 그만 괴롭히라고! 그래야 함께 살지.

아이의 눈에도 훤히 보이나봅니다.
우리는 자연의 일부였고, 자연도 우리의 일부였음을.
자연과 우리는 하나였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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