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크로노스 총서 4
카렌 암스트롱 지음, 장병옥 옮김 / 을유문화사 / 2003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이슬람에 대한 많은 편견과 오해 불신등은 이슬람에 관한 무지와 불이해에 따른 결과라는 것은 많은 매체에서 흔히 들리는 말이다. 사실 우리는 이 분야에 관한 전공자 또는 관심이 있는 인이 아니고는 이슬람에 관한 간단한 지식이라도 알기 쉽지 않다.최근 미국의 이라크 침공에 대한 테러집단의 보복적 행태들이 문제시 되면서 이슬람에 관한 관심과 시선이 예전 보다 높아진 것은 사실이다.테러 집단의 폭력적 행위로 인해 이슬람 즉 무슬림들을 대테러 집단으로 오인하고 있는데 이런 편견을 불식 시키기 위해서 더 나아가 13억 인구가 믿고 있는 거대한 종교의 실체를 아는 것으로도 이슬람에 관한 이해와 지식 습득은 필요한 일이다.이슬람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습득하기 이전에 우선 타 종교와의 차이를 통해서 드러나는 이슬람의 특징과 그에 따른 무슬림들의 역사를 아는 것이 중요한 듯 하다.이슬람은 타 종교와 달리 인간의 역사 안에서 신을 찾는다. 타 종교들은 여러 사물을 바라보고 그 속에서 신을 느끼려고 노력하지만 이슬람은 그와는 반대인 것이다. 그러므로 무슬림의 역사는 이슬람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목표를 위한 기초가 되는 것이다.이 점에서 무슬림들의 역사는 이슬람이란 종교 내에서 중요성을 갖는다.이 책은 이러한 중요성을 갖는 무슬림들의 역사를 초기 발전기 전성기 황금기로 나누어 구분지음으로써 한 흐름에 역사를 잘 알 수 있게 해 놓았다.또 마지막 쳅터를 고뇌하는 이슬람으로 명명하고 이슬람 원리주의 소수민족으 무슬림 이슬람의 미래 등을 거론하여 단순한 역사 설명으로 끝내지 않고 이슬람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고민과 성찰을 보여주여 이 책의 가치를 한층 높였다.어떤 것에 대한 알지 못함은 더한 잘 못된 현상을 낳고 만다.이것은 생각이 행동을 지배하는 인간의 당연한 결과이다.이슬람에 관한 편협한 지식으로 무슬림들을 보고 그들의 국가를 바라보는 어리석은 행동을 이 책으로 인해 하지 않을 수 있을것 같아 기뻤다.이슬람에 대해 잘 알고 싶다면 꼭 권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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