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질혁명
박철진 지음 / 모티브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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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다는 음식은 일부러 찾아 먹는 편이다.

'올해의 슈퍼푸드 TOP 10' 같은 정보를 찾아보며 장단점까지 공부해 나름 열심히 챙겨 먹곤 했다. 그런데 이 책을 통해 그 모든 음식이 나에게 꼭 맞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적잖이 놀랐다.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슈퍼푸드라면 누구에게나 좋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니 몸에 미치는 영향도 다를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가만히 지난날을 떠올려 보니 이유를 알 수 없는 일들이 참 많았다.

견과류가 몸에 좋다고 해서 요거트에 갈아 넣어 보름 정도 먹었을 때는 심한 위경련으로 병원에 입원하기도 했다. 

가족들과 똑같이 건강식이나 과일을 먹어도, 물을 많이 마셔도 

유독 나만 장염에 걸리거나 힘들어하곤 했다.


나조차 이해할 수 없었던 그 이유가, 어쩌면 내 체질을 제대로 알지 못했기 때문이었는지도 모르겠다.


이 책을 통해 내 체질을 공부하고 나니 건강을 지키는 것뿐만 아니라, 나 자신을 더 아끼고 돌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균의 함정>


가장 충격적이었던 내용은 물 권장량에 대한 이야기였다.

건강을 위해 하루 2L의 물을 마셔야 한다고 믿고 실천했지만, 화장실을 자주 가는 것은 물론 아랫배 통증까지 계속되었다. 

몸이 무겁고 붓는 느낌이 들어 병원을 다녔지만 뚜렷한 원인을 찾지 못했고, 

결국 예전처럼 물 섭취량을 줄이자 통증도 사라지고 몸 상태도 편안해졌다.


'나에게는 2L가 너무 많은 양인가?' 하는 의문만 가지고 있었는데, 

놀랍게도 이 권장량 자체가 명확한 근거 없이 널리 알려진 부분도 있다는 사실이 꽤 충격적이었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새로운 사실에 놀랐지만, 

한편으로는 내 체질을 조금씩 이해하게 되어 오히려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더 나이가 들기 전에, 몸이 더 힘들어지기 전에 

내 몸에 맞는 음식과 운동, 생활습관을 찾고 바꿀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수확이 아닐까.




책에는 8체질 자가진단 체크리스트도 수록되어 있다.

금양·금음, 토양·토음, 목양·목음, 수양·수음 체질로 나누어 체형과 성격, 음식 취향 등을 통해 자신의 체질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음식 항목만 살펴보아도 어느 정도 체질을 가늠할 수 있었는데, 

체크를 하다 보니 수음체질의 특징이 하나를 제외하고는 모두 내 이야기 같았다.


'와, 이렇게까지 차이가 난다고?'


몇 가지 겹치는 부분도 있었지만, 내 체질이 어느 정도 명확해지니 앞으로 어떤 생활습관을 가져야 할지 방향이 보였다. 

또한 나와 전혀 다른 가족들의 체질까지 함께 살펴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반드시 필요한 음식, 유익한 음식, 자주 먹으면 해로운 음식, 해로운 음식, 절대 피해야 할 음식까지 구분해 알려주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내 몸에 맞는 방식으로 생활하다 보면 건강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게 된다.


몸에 좋다는 말만 믿고 따라가기보다, 먼저 내 몸을 이해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내 몸에 맞는 음식과 생활습관으로 오래도록 건강을 지켜 나가고 싶다.


추천 꾸욱!

소장 가치 100%!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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