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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사라졌다
미야노 유 지음, 민경욱 옮김 / 하빌리스 / 2025년 2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늘을 반복해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한번쯤은 내일이 오지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들때도 있었지만
언제끝날지 모르는 반복의 연속.
게다가 혼자만 겪는 현상이 아닌 루프에 빠진 사람들과 이 자체를 인식하지 못하는 스테이어들간의 시선에 점점 괴이한 일이 벌어지기도 한다.
너무나 흥미로운 소재라 읽어가면서도 다음장이 궁금해지더라는~
만약 내가 주인공이라면 어떤 느낌일까 상상하며 재미나게 읽을 수 있었다.


5명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복수자, 고교생, 세계 챔피언, 천재소년, 할머니의 병문안을 가는 소녀이야기.
이들은 과연 세계를 바꿀 수 있을까?
꿈인지 생시인지 헷갈리는 것부터, 이 반복이 끝나는지 시험해보기도 하고..
매일 다른 방식으로 자기만의 삶을 살아간다.
더 나은 선택을 하면 좋으련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더라.

어차피 내일은 없으니 오늘 쾌락을 즐기고, 나쁜짓을 실컷 저지르리라!!
아~~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도 있구나.
소름돋게 싫다;;;
마음에 드는 문장
자신을 괴롭힌 사람에게 되갚아 주고 싶다면 올바르고 좋은 사람이 되어라. 강하고 따뜻한 좋은 사람이 되어라. 폭력으로 되갚아서는 안 된다. 너로 인해 내 존엄성이 상처를 입었음에도 나는 나를 자랑스러워하는 사람이 되었음을 보여 줘라.
나쁜마음을 먹고 복수하려는 마음 대신, 나먼저 훌륭한 사람이 되는것이 최고의 복수라는 말이 나이들면서 점점 깨닫고 있는 중이다.
"그냥 무슨 일이 있어도 나만의 싸움을 해 보자는 생각이 들어서"
그래. 똑같은 오늘이 찾아오더라도 나는 내 할일을 하련다.
언젠가 내일이 찾아올지 모르니 그날을 위해서라도 기회다 생각하고
나만의 힘을 기르련다.
처음엔 하루하루가 똑같아서 지겹고 무료했었던 내 삶이었는데
이 책을 읽고 생각이 조금 달라졌다.
비록 정답은 아니겠지만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지, 작가의 의도를 아주 살짝은 알것 같다. ^^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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