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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킬 박사와 하이드 ㅣ 보물창고 세계명작전집 21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지음, 찰스 레이먼드 맥컬리 그림, 황윤영 옮김 / 보물창고 / 2024년 2월
평점 :

너무나 유명한 작품이라 줄거리는 어느정도 알고는 있지만
내가 이책을 읽었던가?
40년전에 한참 세계명작에 빠져 읽었던터라
아마 그중에 한권이지않았을까 하면서도
다시한번 작품을 읽어보고싶어 꺼내읽었더랜다.
역시나 그 당시는 줄거리에 집중해서 읽었다면
지금은 선과 악이라는 인간의 이중성에 대해 깊이 생각하며 읽는 재미가 있었다.
생각보다 얇아서 머리식힐때 읽으면 딱 좋을 책이라 아이 뿐 아니라 어른에게도 추천해본다.

보물창고의 세계명작의 좋은 점 - 첫번째!
작가에 대한 소개가 있어서 좋았더란다.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이란 작가의 삶과 책을 쓰게 된 배경 등
미리 읽고 들어가서인지 내용에 더 집중하게 되었다.
게다가 영화로까지 만들어졌었군요. 뮤지컬이 핫해서 뮤지컬만 있는줄알았거든요.
아쉬운대로 영화로라도 찾아봐야겠어요.
심오하면서도 흥미진진한 내용이 많은 지킬 박사와 하이드!
인간의 내면에 있는 선과 악의 충돌.
그 내용이 궁금하다면 follow me~

런던의 한 의사인 헨리 지킬 박사는 겉모습은 아주 점잖고 사회봉사 많이 하는 멋진 신사이지만
재미있는 삶에 대한 충동을 느끼면서도 자제한다.
자신의 또다른 모습을 위해 약을 개발하는데
이 약을 복용하면 멋진신사 지킬박사에서 잔인하고 폭력적인 하이드로 변하게 된다.
즉, 약물로 내면에 존재하는 악을 분리시키려 했다.
얼굴을 그렇다치더라도 몸도 작아지고 못생겨지는 등 어느누구도 의심이 될수 없는 모습으로 변한다. 평소에 하지 못했던 행동들을 하이드를 통해 행하면서 쾌감을 느끼지만 지킬박사는 점점 커가는 하이드의 모습에 죄책감을 느낀다.
게다가 하이드의 범죄들을 변호사친구인 어터슨이 추적하게 되며 하나하나씩 실마리를 풀어나간다.
"
우리 인간은 인생의 어두운 운명과 무거운 짐을 영원히 어깨에 짊어지고 살아가야 한다.
벗어나려고 하면 할수록 그 운명과 짐은
더욱 낯설고 끔찍한 무게로 우리에게 되돌아올 뿐이지"
"
그날 밤 나는 운명의 교차로에 서 있었어.
내가 좀 더 숭고한 정신으로 내 발견에 접근했더라면,
관대하고 경건한 염원 아래에서 그 실험에 임했더라면
모든 것이 달라졌을 것이야."
"약은 사악하지도 신성하지도 않네.
약은 나의 기질을 가두고 있던 감옥의 문을 흔들어 놓았을 뿐이야."

지킬 박사와 하이드가 실존 인물이었다고?
와우?? 진짜??
월리엄 브로디는 에든버러에서 존경받은 시의회 의원이자 유명한 가구 제작자이며 청렴하고 겸손한 사람이었지만 밤에는 절도범으로 이중생활을 살다 결국 잡히고 만다.
이 사건을 영감을 받은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은 이중적인 인간모습에 대한 고찰을 발전시켜
걸작인 "지킬 박사와 하이드"를 써냈다.

보물창고 명작집을 구매해야 하는 이유는.. 이렇게 부록또한 잘 되어있었다.
그 시대의 사건과 사회적인 배경 등을 자세하게 풀어놓으며 세계사 공부를 같이 할 수 있으니 청소년들에게도 도움이 되지않겠는가?
게다가 주제의식이 강해서 책을 읽고 생각을 펼쳐나갈 수 있는 힘이 생길것 같아 추천해본다.
오랜 세월이 지나도 고전이 사랑받는 이유는 시대가 바뀌어도 변치 않는 삶의 원형과 본질이 고스란히 담겨있기 때문일것이다. 현재 우리의 삶또한 선과 악을 동시에 지니며 표출하거나 표출하지못한 채 살아가고 있지않겠는가? 인간이 가진 양면성은 지극히 정상적이지만, 악한 면만 따로 떼어낼 수 없다는 통찰은 그 당시 뿐 아니라 현재까지도 의미깊은 메세지를 전하고 있다.
책을 읽고나니 뮤지컬이 더 간절하게 보고싶어졌다.. ㅠㅠ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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