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적 크리에이터 광고제작자 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업 탐색을 위한 잡프러포즈 시리즈 64
김종민 지음 / 토크쇼 / 2023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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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면접을 준비하던중 긴장을 풀으라는 학과측의 배려로 대기실에서 다양한 뮤직비디오와 광고 등을 계속적으로 틀어주고있었다. 

그덕에 카피라이터의 매력을 느끼면서 내 꿈을 이쪽으면 방향을 틀었더랜다. 

비록 지금은 광고쟁이로서의 삶을 살고있지만

그때 공부했던 것들이 살면서 도움이 크게 되었더랜다.

아무튼 우리나라의 제4대 광고기획사에 근무하는 사람들의 삶이 너무나 궁금했는데 하나부터 열까지 인터뷰식으로 김종민저자의 이야기를 들으니 

얼마나 치열하면서도 재미있었을지 상상이 되니 흥분되었다. 

만약 내꿈을 더 크게먹고 도전했더라면, 나는 어떤 아이디어를 냈을까? 나는 어떤부서가 어울렸을까? 등등 쓸데없는 상상을 하면서말이다. ^^


이 책을 광고에 관심있거나 아니면 진로에 대해 막막한 이들에게 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광고기획사에서도 얼마나 다양한 인재가 필요한지 읽다보면 알게되니 말이다. 



"광고는 과학적인 데이터를 예술적인 차원으로 한 단계 승화시키는 활동이다"


광고제작자에게는 분명 크리에이티브한 창조적인 우뇌의 영역과 전략을 세울 수 있는 치밀한 좌뇌의 영역, 두 부분 모두 필요합니다. 

하지만, 한사람만의 천재성, 창조성만으로는 광고를 만들 수 없습니다. 전략이나 기획을 담당하는 전문가, 데이타를 분석하는 전문가, 광고를 실제 제작하는 전문가 등 수많은 전문가가 모여 머리를 맞대고 아이디어를 다듬어가는 협업의 과정을 통해 비로소 광고라는 결과물이 탄생합니다.


전문가들의 집단지성을 통한 솔루션영역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그렇다. 광고한편을 찍기위해 모든사람들의 머리를 맞대고 아이디어를 짜내고, 데이타를 분석하는등 모든 분야의 전문가가 모여서 하나의 작품을 만든다. 절대 혼자의 힘으로는 할 수 없는게 이쪽 분야이다. 


전략적이고 창의적이며 통합적인 커뮤니케이션 활동이 이루어지는게 광고이다. 




"작은 아이디어라도 사람들의 가치관이나 행동을 조금이라도 좋은 방향으로 바꾸어가는, 가치 있는 일을 해내는 광고가 좋은광고이다"


이 광고가 김종민님이 제작해서 상을 받은 좋은광고 중 하나이다. 

도시어부라는 프로를 보면서 치어를 보며 놓아주는 것을 보고 착한 사람들이구나 생각을 했었었다. 예전에는 치어건 산란어이건 무작정 잡아대서 씨를 말린다는 표현까지 나올정도로 마구잡이였다면 지금은 이런 광고들덕에 사람들의 의식자체를 바꿔놓았다는 것을 알수있다. 그런점에서 광고가 미치는 영향은 어마어마하다. 

물론 이런것도 혼자의 힘으로는 힘들었겠지. 같은 팀이 한마음으로 준비하고 기획했을 것이여서 더 뿌듯했을 것 같다. 



이런걸보면 광고제작자는 모든분야에 다 관심을 갖아야된다고 생각했다. 

제품이나 회사에 대한 분석, 게다가 게임까지도..

단순하게 알면 이런 기획이 되지않는다. 치열하게 분석하고 경험해보고 아이디어를 내야하는 광고제작자의 고통을 그 누가 알까 싶구나. 

그치만 그 결과가 좋다면 희열은 배가 되리라~

게다가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어떠한가?

게임에서 봤던 화면이 실제로 만들어져서 경험할 수 있게된다면?

상상이 현실이 되어진다니 얼마나 신기하겠는가?

이걸 기획한 사람도, 기획을 제안한 사람도, 일반인들도 모두다 만족한.. 스케일이 남다른 기획이었다며 박수를 보낸다. 




광고제작자의 일과..

솔직히 이거보고 너무나 깜짝놀랬다. 

야근도 많이 하고 힘들줄은 어느정도 예상했지만.. TV에서만 보이던 광고제작자들은 그래도 조금 편안해보였는데 이렇게 회의에 회의를 하고.. 야근은 일상이고.. 

잠도 못자고 집에서도 차안에서도 아이디어 구상하느라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닐것같다. 

나도 인턴일때 매일 자정이 넘어 퇴근하고 새벽같이 일어나 출근했었기에 어느정도의 고통을 알지만 상사의 삶은 더 치열했으리라... 



이런 공익광고부분에서는 

초등학교 공익포스터 대회에도 활용이 될수있을것 같다. 

응용해보리라~^^


실무경험이 풍부한 분을 모셔다 토크쇼 보는듯 너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고

새로운분야에 대해 깊이 알게되어 정말 좋았다. 

게다가 마지막은 생각을 스케치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보잘것 없겠지만 나만의 광고스케치를 할 수 있어 설레인다. 얼른 아이디어 짜내보련다. 헤헤


"각자 원석인 상태의 아이디어를 가지고 서로 깍아내면서 다이아몬드를 만드는 과정"

광고세계에 대해 알고싶다면 주저없이 추천하리라. 

그리고 어떤분야건 광고는 꼭 필요하므로 한번쯤 읽어둔다면 더 없이 좋으리라. 

추천 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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