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에서 쓴 비밀 쪽지 - 제11회 열린아동문학상 수상작 사과밭 문학 톡 4
임정진 지음, 하루치 그림 / 그린애플 / 202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놔.. 나 책읽으면서 울지않으려고 손을 물어뜯다가 결국엔 펑펑 울어버렸다. 


한편씩 읽을때마다 어찌나 가슴이 미어터지던지 .. 울다가 다시 읽고 또 울고..


해외입양아들의 존재는 알고있었지만

그들의 마음까지는 한번도 헤아려본적이 없었던 것같았고.

그저 막연하게 해외에 나가서 행복하게 살 줄 알았던 나의 오만방자한 생각에 미안함이 밀려왔다. 


ㅠㅠ


게다가 이 책은 실화가 아니길 바랐건만.. 실화를 토대로 했다니.. ㅠㅠ

아이와 입양에 대해 토론하기로 했는데 눈물보가 터져 진행할 수 있을까 싶다;;;


그래도 나는 임정진 작가 덕분에 입양에 대해 좀더 공부해보기로 다짐했다. 



총6편의 사연이 담겨있다. 


1. 비행기에서 쓴 비밀쪽지

2. 귀로 만든 수프

3. 아까시꽃을 먹고

4. 서 있는 아이

5. 나는 어디로 가나

6. 그대를 위해 촛불을 밝힙니다


그리고.. 작가의 말


좋은 가정에 입양이 되어 행복한 삶을 사는 입양아이들도 있는 반면에 낯선환경과 문화의 차이를 극복하지못하고 힘든 삶을 사는 입양아이들의 이야기. 

한국인도 아니고 그나라 사람도 아닌 그들의 삶은 누가 책임져 주는가?


갓난아기가 아닌 어린나이에 입양된 아이들은 어머니가 만들어준 음식을 기억하고 있고, 가족들도 어렴풋이 기억하고 있지만 정확하지않다보니 그 추측만으로 한국의 맛을 가족을 그리워하며 추억하고싶어한다는걸 이 책을 통해 알게되었다. 

 

해외입양을 통해 생김새가 전혀 다른데다가 말이 안통하는 가족을 만들어가고 서로를 받아들이며 사는것이 얼마나 힘들지, 우리가 생각한 고통보다 몇십배, 몇백배 힘들고 어려웠을 것이다. 

그 마음을 하나하나 헤아려볼 수는 없겠지만 우리는 그들의 삶을 들여다보고 같이 아파하며 그들을 외면하지말아야겠다고 다짐했다. 가족이 그리워 고국을 찾은 입양인들을 보면 잊지않고 찾아주어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해외입양아들에게 건네는 따뜻한 이야기라고 했으나

나는 이책을 읽고 다시는 이런일이 더이상 생기지않도록 우리가 더 노력해야하고

입양인들의 아픔을 외면하지않아야 한다는 메세지를 주는 것 같다.



그린애플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러블리킹의 개인적인 견해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비행기에서_쓴_비밀_쪽지 #입양 

#임정진 #하루치 #그린애플 #책자람카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