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다른 방구석, 엄마의 새벽4시 - 나는 오늘도 책상으로 출근한다
지에스더 지음 / 책장속북스 / 202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나는 오늘도 책상으로 출근한다."



새벽2시, 다들 잠든 시각에 혼자 책을 읽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고요함이 좋아서 올빼미 생활을 시작한지 20년이 지났다. 

늦게자건 일찍자건 아침에 늦게까지 잠들고 일어나면 기분이 좋았다.

괜히 아침에 일찍 일어나면 하루종일 짜증이 나고 컨디션이 좋질않았다.


성공하신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다들 아침형 인간이었고, 

그렇게 따지면 난 절대 성공할 수 없는 삶을 살고있었다. 

그리고.. 난 절대 새벽에 일어날 수 없다고  살 수 없을 거라 생각했다. 



나에게 접근동기란 여행과 운동이었나보다.


어느날 내가 좋아하는 무언가를 시작하게 되었고. 

그것을 하려면 꼭두새벽부터 일어나 준비를 해야 할 수 있는 것이 생겼다.

처음에는 잠을 버티고 그 시각에 준비하면 되지않나라는 생각에 밤을 지새웠지만

나이가 들어서인지 체력이 받쳐주지않아서 오히려 더 고생을 했다.

두번째 다시 새벽에 일어나야만 했을때, 

그누가 흔들어 깨우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새벽4시에 눈을 떠 짐을 꾸미고있었다.

힘들줄알았는데 오히려 컨디션도 좋고

하루를 알차게 보내고나니

아~ 이게 미라클모닝이구나 싶었다.


세번째 주말.. 다시 새벽에 일어나야 하는 상황에

나는 그 기분을 만끽하기위해 일찍 잠이 들었고, 새벽에 알람이 울리자마자 나는 또 짐을 꾸미고

여행을 떠났더랜다.




할 수 있었다. 

절대 할 수 없을거라 믿었는데.. 막상 해보니 되더라.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니 더 잘 되었을 수도 있었지만... 어찌되었건 일찍 일어나보니 모든게 다 새롭고 상쾌하고 잘 할 수 있겠더라.


작가가 뭘 말하고싶은지 알게된것같은 기분이 들었다. 


얼른 작가한테 달려가 "저도 성공했어요.. 아직은 매일 성공시키지못하겠지만 저도 도전해볼래요~!"

라고 말해주고 싶었더랜다. 



---------------

퇴직하면 뭐하지?


맞다.. 나 퇴직하면 뭐하지? 나는 전문직이지만 정규직이 아니다보니 내 앞날이 걱정되기 시작했다. 

머지않아 정년퇴직이 아닌, 명예퇴직도 아닌, 감떨어지면 회사를 나와야하고, 실력좋은 후배라도 나타나면 눈치껏 퇴사를 해야하고, 나이든 나를 써줄곳이 없으니 식당에가서 설거지라도 해야하나? 라는 생각에 두렵고 서럽고.. 그랬다.

나 퇴직하면 뭐하지?


이말이 계속 맴돌았다. 


걱정만 많지 어떻게 이 상황을 헤쳐나가야할지 답이 서질않았다. 

작가역시 마찬가지였다고 한다. 

매주마다 일상을 정리해서 자신을 파악하고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것을 해볼 수 있는지, 도전해보고 싶은 건 뭐가 있는지 새롭게 알아나가는 시간으로 보냈다고 한다. 

아무 노력없이 얻어지는건 없는데.. 나혼자 걱정으로 보낸 시간이 너무 아깝더라. 


무언가 간절했으면 더 열심히 노력하고 배우기라도 하고, 나에 대해 알아봐야 했었는데

시간이 없다는 핑계를 대고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 무엇을 재미있게 해볼까?"로 고민이 바뀌니 고통스러웠던 고민이 행복한 고민이 될 것 같은 마법!

그래서.. 미라클모닝이 필요한거였다. 

나만의 시간을 마련해서 행복한 고민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는 시간!

그렇다. 새벽이다. 


30분만 일찍일어나자. 

정신집중하고 10분만이라도 나를 위해 써보자. 


고통이 행복으로 바뀌는 시간.. 하루 24시간이 아닌 단 10분이면 충분했고. 

아침을 일찍 시작하며 나를 위해 살아간다면 그 답은 금방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나도 몇번 도전으로 성공하지않았던가! 



지금 내가 해야할 일은 실천이다. 아주 작은 것부터 시작하자! 뭐든 가능하다. 




-----------------

<<해빗>>에서 말하기를, 

습관의 특성 중 하나가, '힘들이지 않아도 된다'란다. 

처음 습관을 만들 때는 의식적으로 노력해서 그 행동을 연습해야 한다. 

하지만 익숙해진 다음부터는 저절로 몸이 움직여서 그 일을 한다. 

무엇을 할지 생각하지 않아도 된다. 그래서 어떤 습관을 만들고 반복하는지가 중요하다. 

이것이 바로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습관으로 만들어야 하는 이유이다.


이것이 루틴이구나. 처음에는 시작도, 노력도 힘이들지만 어느순간 몸이 익숙해져서 나도 모르게 저절로 무언가를 하는 거... 나도 느껴보고 싶었다.

주위사람들은 다들 그렇게 하고있는데 왜 나만 못했을까? 왜 어렵다고 주저하고만 있었을까?

몸이 익숙할때까지 일을 할때까지 단 며칠이면 충분하리라.

이 책을 읽고나니 용기가 생긴다. 


작심삼일이 아닌 나도 끝까지 할 수 있다는 것을 꼭 보여주고 싶다. 


미라클모닝의 바람이 불어서 너도나도 새벽형인간이 되고자 노력하는 것을 알지만

자신이 뭘원하는지, 자신의 꿈이 무언지 깊이 있게 생각해보고 진정 나를 위한 삶이라는 것을 알기에

도전할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어제의 나와 견주어 더 나은 내일의 내가 되기위해 노력하고싶다는 생각이 간절하게 들었다. 


그리고 미라클모닝을 시작하기전에 미라클타임을 가져보라고 작가는 말하고 있다. 

(굳이 새벽이 아니더라도 나만의 시간을 만들어 변화시킬 수 있는 시간 - 미라클 타임이라고 작가는 말해준다)

아주 작은 행동을 습관으로 만들고, 일정한 때에 같은 장소에서 반복하기. 이것을 지속하다보면

행동하나를 꾸준하게 하게되고 이것이 곧 습관이 된다고 하였다. 

나만의 루틴을 완성하기 참 쉽죠잉~ 



그래서 나의 미라클타임 정하기

1. 점심먹고 남은 10분동안 스트레칭 하기이다.

하루종일 컴퓨터앞에 앉아있는 나를 위한 행동. 이건 필히 꼭 지킬것이다. 


2. 1번 성공후에 고민하기. ^^ 


우선 1번에 집중하는 걸루~!! 





"너는 엄마처럼 살지마"


어릴적부터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었던 말이다. 

왜 엄마는 이런말을 내게 했을까??

가만 생각해보니 우리시대의 엄마들은 본인이 아닌 가족을 위해 희생하고

아이들의 삶에 모든것을 전부 내어주다보니 정작 본인은 없었다. 

행복한 줄 알았는데 아이들이 커서 곁을 떠나다보니 그동안 살아왔던 삶에 회의가 느껴지고 허무했으리라.


그래.. 난 엄마처럼 살지말아야지. 


나는 내가 먼저 행복해져서 아이한테 당당하게 말하리라.

난 이미 충분히 행복했고 앞으로도 행복해질 예정이니

너도 너의 삶을 행복으로 가득찰 수 있도록 스스로 노력하라구 꼭 전해주리라. 



긍정확언을 루틴으로 활용한다.

가. 이미 써놓은 문장을 소리 내서 읽는다.

나. 손으로 쓰면서 소리 내서 읽는다.

다. 일과 중에 한 번씩 소리 내서 읽는다.



"일상의 행동과 삶의 방식이 나를 만들고 끊임없이 개조한다. 마음과 인간성 뿐 아니라 육체마저도 변화시킨다. 현재의 나는 그 결과이며 내일의 나는 지금부터 행하는 하나하나의 행동으로 만들어진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을 생각해보고 그 일을 위해서 내일도 30분만 더 일찍 일어나보자.

나의 노력들이 절대 배신하지않으리라. 

내일의 나는 더 발전되어있을 것이며 내일의 나는 행복함에 방긋 웃고 있으리라.


책읽으며 좋은 문구들 필사하기!


이제는 필사 뿐 아니라 느낀점도 같이 적어야겠다.


http://cafe.naver.com/bookchildlove


"책장속BOOKS"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러블리킹의 개인적인 견해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