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발소리 스토리블랙 2
성완 지음, 0.1 그림 / 웅진주니어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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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나만 맨날 운이 나빴다. 너무 불공평한 일이었다.”

내 것이 아니어서 더욱 갖고 싶은,

다른 사람의 운에 대한 이야기


제목이나 표지그림에서 느껴지는 섬뜩한 기운이 맴도는 가운데..

이책을 먼저 읽은 아이왈

"엄마.. 너무 무서워요~ " ㅠㅠ

아~ 이거 공포스릴러물인거야?? 흠.. 재미있겠는걸!


닮은듯 다른 아이 둘..

쌍둥이자매 기주와 기연이.

왜 철이들기전에 자매나 남매는 저렇게 시도때도 없이 싸우는걸까??

ㅠㅠ

암튼, 활발하기만 하는 기주와 달리 기연이는 공부도 잘하고 피아노도 잘치고, 뭐든 잘한다.

그래서 비교대상이 되고, 모든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기연이에게 질투도 느끼고

살짝 자격지심도 느끼는듯하다.

"나만 맨날 운이 나빴다. 이건 너무 불공평하다.

모든 집에서 볼 수 있는 그런 광경이다는~


내용 간략하게..

어느날 윗집에서 들려오는 소리

"탁탁탁 탁탁탁.."

윗집에는 할머니 한분 살고계시고 낮에는 거의 집에 안계시는데

수상함을 느낀 기주는 친구와 함께 윗집에 올라가게되고.

어느순간 엘리베이터에서 수상한 남자를 발견하고 소름돋지만

그 누구도 그 남자의 존재를 알지못한다.

엄마에게도 도움을 청하지만 엄마는 도리어

기연이처럼 공부좀 하라며 구박을 하자

기주는 분한마음에 기연이의 운을 빼앗아 소심한 복수를 꿈꾸는데

그 복수가 큰 사고를 불러일으킬줄이야;;;;

후회해봤자 이미 늦었고

아빠에게 속마음을 털어놓고싶지만 용기내지 못한 기주.

하지만 아빠는

운이 없으면 만들면 돼, 헤쳐나가면 되는 거라고.

그러니깐 마음 약해지지 말고 씩씩하게 이겨 내자.


며 용기를 북돋아준다.


그래서 교통사고로 의식이 없는 기연이를 살리기 위해

친구 준우와 함께 할머니집에 사는 야광귀를 물리치는 작전을 펼친다.

자세한 이야기는 책을 꼭 읽어보시오. ㅎ

책을 읽으면서도 다음내용이 궁금해지고

소름이 돋는 장면과 내용들이 있어서

어른인 나도 살짝 무서웠다는;;

뻔한결말일지는 모르겠지만

아이들 시선에서 본다면 상당히 재미있고 흥미진진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 다음 부동산할아버지의 귀신을 쫓는 이야기가 궁금했지만

끝나버림;;;;

아아아아~~~ 그르지마요!

2편 만들어주시오!

궁금하단말이오!


"운칠기삼"

모든일의 성패는 운 70%, 노력 30%가 좌우한다는 뜻.

운명이나 운앞에서 기죽지말고 언제든지 노력으로도 바뀔 수 있으니

우리 노력으로 운명을 바꿔보아요~


간만에 심장쫄깃한 느낌으로 책을 읽어보았다.

(2편을 살짝 기대하며.. ㅋ)

아이와 신나게 읽고 귀신에 대해 이야기도 나눠보고

운명론에 대해 살짝 토론을 하기도했다.


위 서평은 '책자람카페'를 통하여 출판사로부터 해당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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