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나 똑똑한 동물들』은 동물의 지능과 인지에 깊은 관심을 두고 있는 과학 저술가 세바스티앵 모로 씨가 글을 쓰고,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동물 보호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는 작업을 꾸준히 해온 작가 라일라 베나비드 씨가 그림을 그린 그래픽 노블입니다.
동물을 좋아하는 친구라면 내가 사랑하는 동물이 어떻게 생각하고 보고 듣는지 많이 궁금할 거예요. 사람도 동물이긴 하지만, 왠지 사람은 특별할 것 같고 동물은 인간보다 훨씬 낮은 수준의 인지 능력을 갖고 있을 것 같잖아요.
하지만 이 책을 읽어본다면 그것이 편견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겁니다. 이 책은 동물이 어떻게 세상을 보고, 어떻게 사고하는지, 또 감정은 느끼는지 등에 관한 정보를 담고 있어요.
과거에는, 동물은 고통을 모르는 존재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다고 해요. 그래서 동물들을 잔인하게 다루곤 했죠. 병아리의 부리를 자른다거나(농장에서 닭들이 서로 상처를 내지 않도록) 마취하지 않고 거세를 한다거나, 꼬리 자르기, 뿔 자르기 등등... 지금은 동물도 감정이 있고 고통을 느낀다는 걸 다 알면서도 사람들은 여전히 저런 일을 계속 하고 있지요.... 인간은 왜 동물에게 이렇게 잔인하게 굴어야만 하는 걸까요? 그건 아마도 대량 축산을 위해서이겠지요. 그리고 인간의 허영을 위해서 일 겁니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이 책을 읽고 동물에 관해 좀 더 자세히 알게 되면 좋겠어요. 그러면 좀 더 많은 동물들이 행복해질 수 있을 것 같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