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개 아니고 번개라는 소제목이랑 너무 잘 어울리는 강아지 봉봉의 표지가 완벽한 귀여움을 뿜뿜하네요. 사실 저보다 아이가 먼저 책을 읽었어요. 읽고 나더니 이거 2권은 아직 없냐면서 빨리 보고 싶다고 난리가 났네요. 아직 2권은 없지만 홍민정 작가님이 쓴 다른 책이라도 얼른 사서 읽혀야겠어요. 책을 그렇게 좋아하는 아이가 아닌데 이 책이 너무 재미있나 보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급히 책장을 펼쳐보았습니다. 오오. 진짜 너무 재미있어서 금방 읽게 되는 그런 책이네요!
처음은 봉봉의 꿈으로 시작해요. 고물상 마당 구석에 묶여 있는 봉봉이지만 꿈속에서는 자유롭게 달리며 '번개'라는 타이틀을 거머쥐네요.
'마당에 묶인 채 온종일 문밖을 구경하는 게 일이지.'
봉봉이 너무 불쌍해요. 산책도 못 하고 하루 종일 목줄에 묶인 채 지내야 한다니. 얼마나 답답할까요.
이때 봉봉의 밥을 뺏어 먹는 못된 고양이 두 마리 볼트와 너트가 등장합니다. 하지만 볼트와 너트는 나중에 봉봉을 도와주는 은인이 됩니다. 봉봉을 몰래 훔쳐 가려는 나쁜 인간이 거슬거슬한 손으로 간식을 주며 유인하지만 봉봉은 볼트와 너트의 이야기를 들었던 터라 그 나쁜 아저씨에게 잡혀가면 죽게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어요. 그래서 위기를 간신히 피할 수 있었죠. 하지만 두 번째 위기가 닥치고 마는데... 과연 봉봉은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까요? 여기까지만 이야기 들어도 흥미진진할 것 같지 않나요?
"오늘은 절대 포기하지 않아! 나는 여기를 떠날 거야! 밖으로 나가서 마음껏 달릴 거라고!"
『낭만 강아지 봉봉』은 초등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두루두루 재미있게 읽을 만한 동화인 것 같아요. 2편이 빨리 나왔으면 좋겠어요. 정말 홍민정 작가님 존경합니다. 작가님의 책은 다 찾아보고 싶을 만큼 재미있었어요. 어린이 여러분께 강추! 합니다.
[좋은 책을 만들고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책만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감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