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다음 페이지에서는 사자에 관해 설명해 주는 약간 긴 설명하는 글이 나옵니다. 이 책은 꼭 자연 다큐멘터리를 책으로 만나는 느낌이에요. 책 사이즈가 크다 보니 동물 그림에 임팩트가 있다고 해야 할까요? 작은 그림에서 느낄 수 없는 생명의 힘이 그대로 전해지는 듯합니다. 그림이 정말 마음에 들어요. 그린이를 살펴보니 영국의 미술 아카데미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하고 과학 일러스트레이션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고 하네요. 또, 자연에 관심이 많고 세밀한 묘사 그림이 특징이라고 해요.
최근에는 코로나 때문에 어린이 친구들이 동물을 직접 관찰할 기회가 많지 않을 것 같은데 이렇게 멋진 그림과 함께하는 자연관찰 책이라면 좋은 간접경험이 되겠어요. 그리고 요즘에는 동물권을 생각해서 동물원에 가는 걸 꺼리는 부모도 있다고 하니 책으로나마 다양한 동물을 접하게 해 주면 좋지 않을까요.
책은 이렇게 사자를 포함해 모두 9가지 동물을 다루고 있습니다. 전부터 시끄러운 동물이라는 걸 알고 있던 것도 있고 이번에 새롭게 알게 된 동물도 있어서 새로웠어요.
아이와 함께 책으로나마 동물의 세계에 푹 빠져 보시기 바랍니다.
[좋은 책을 만들고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책만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감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