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 전 이은아 박사님의 『치매를 부탁해』를 읽고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었다. 치매란 어떤 질병인지 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자세하게 알려준 덕분에 치매에 걸린 가족을 이해하게 되었고 또, 어떻게 하면 치매이지만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을지, 그 속에서 나는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를 배웠다.
이번에 이은아 박사님의 치매 예방 활동북이 나온 걸 보고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이 책을 선택했다.
치매는 특별한 사람만 걸리는 것이 아니다. 누구나 걸릴 수 있다.
특히 나는 건망증도 심하고 가족 중에 치매 환자도 있어서 앞으로 더 나이 들면 정말 나도 모르게 치매에 걸리지는 않을까 걱정을 많이 하곤 했다.
책은 A4 사이즈보다 약간 더 넓은 사이즈다.
큼지막한 글씨가 눈을 피곤하게 하지 않아서 좋다.
책은 꽃 그림을 따라 그리고 색깔을 찾고 시도 외우면서 지남력, 기억력 등을 키우는 뇌 훈련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
나는 사실 그림을 잘 못 그리고 통 그리지 않아서 걱정이 되었지만 색깔만 칠하는 거라서 어렵지 않게 따라 할 수 있었다. 집에 있는 색연필로 했는데 수채화 물감을 사용하면 더 잘 따라 할 수 있을 것 같아 아쉬웠다.
서툴지만 그래도 꽃 그림을 색칠하니 조금은 마음이 차분해진다.
다음에는 좀 더 잘 해보고 싶은 욕심도 나고.
글씨를 쓰는 부분은
사용하지 않는 손으로 하면 더 좋을 것 같아서 왼손으로 써 보았다.
어색한 느낌도 들고 손이 원하는 대로 잘 움직이지 않아서 삐뚤빼뚤한 글씨가 되었지만 그래도
내 뇌가 활성화되길 기대하며 열심히 했다.
나는 앞부분만 따라 해 봤는데 다양한 꽃그림과 여러 활동이 가족과 함께 하면 더 즐거운 마음으로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주말 시댁에 가기로 했는데 아이들과 부모님과 함께 해봐야겠다.
이 책은 초급 편이라 쉬울 수 있는데 그러면 나처럼 난이도를 높여서 사용하지 않는 손으로 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다. 나처럼 치매를 미리 예방하고 싶은 사람이나 연세가 많은 어르신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좋은 책을 만들고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책만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감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