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자율의 힘 세트 - 전2권 - 아이들이 스스로 움직이는 교실의 비밀
윤지영 지음 / 아이스크림미디어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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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자존감 수업』의 저자 윤지영 선생님이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해서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민주적인 교실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내용을 담은 『초등 자율의 힘』을 펴냈다.

윤지영 선생님은 15년 차 초등 교사로 근무하며 주로 고학년 담임을 맡아왔다. 선생님도 처음에는 지시와 명령을 내리는 권위적인 교사였지만 문제를 절감하고 한동안은 해결사 역할을 하는 교사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제는 권위가 있으면서도 아이들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는 안내자 역할을 하는 교사로 민주적 교실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실천하고 있다.

선생님은 자율적인 교실을 만들기 위한 많은 노하우를 이 책에 담았다. 먼저 자율의 의미를 짚고 넘어가 보자. 뭐든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자유는 방임이다. 울타리 안에서의 자유가 책에서 말하는 자율이다. 울타리를 벗어나면 통제가 필요하다. 이때 울타리는 선생님 혼자 정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과의 대화로 명확하게 세워야 한다.

1원칙 - 정서적 접근 원하는 바를 알아야 스스로 한다. (자율교실의 대화)

2원칙 - 인지적 접근 예측할 수 있어야 스스로 한다. (자율교실의 체계)

3원칙 - 행동적 접근 기회를 줘야 스스로 한다. (자율교실의 수업)

책에는 자율교실의 3원칙이 나온다. 저자는 이러한 3원칙을 지키기 위해서는 교실의 분위기가 편안해야 한다고 말한다. 실수해도 비난하지 않는 문화, 실수를 만회할 기회를 주는 문화가 있을 때 아이들은 편안함을 느낀다.

책은 교실에서 큰 영향력을 갖고 있는 교사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에게는 물론 아이들을 돌보는 모두에게 도움이 될만한 비법이 가득 실려있다. 모두 네 파트로 나누어져 있는데 파트 1은 자율교실의 철학, 파트 2는 자율교실의 대화, 파트 3은 자율교실의 체계, 파트 4는 자율교실의 수업이다. 파트 사이사이에 실려있는 오뚝이쌤의 일기장이나 교실환경/의사소통/학생상담/학급운영에 필요한 레벨업 꿀팁 등도 유익한데다가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솔직히 '오뚝이쌤의 일기장'은 아이들에게 더 도움이 될 듯한 내용이다. 이 책이 아이들을 위한 버전으로도 나오면 정말 좋겠다. 특히 노트 정리 기술을 담은 별책부록은 우리 아이에게 꼭 읽히고 싶다. 

 

[좋은 책을 만들고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책만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감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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