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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일간의 독서 여행 - 나의 책, 글, 공간 이야기
이나열 지음 / 미다스북스 / 2023년 5월
평점 :

800일간의 독서여행

✅독서는 내가 가보지 않은 길을 앞서간 작가들의 경험을 값싸게 사서 큰 지혜로 얻을 수 있다. 책 한 권이 누군가에게는 꿈을 주기도 하고 동기를 심어주기도 하며 인생의 안내자가 되어준다. 독서의 기쁨을 누려보길 바란다.
➡️이걸 꼭 저희 아이가 알게 되면 참 좋겠구나 하면서 엄마의 잔소리보다 이 책을 직접 읽게 해야지 하는 다짐이 생겼답니다.

✅책은 읽은 만큼 글도 쓰게 만든다. 일단 책을 다 읽고 독서 노트를 작성하기 바란다. 인간의 뇌는 100% 기억을 하지 못한다. 반드시 기록으로 남겨두어야 기억을 할 수 있다.
핸드폰의 노트나 메모장이 있고 전자책의 경우 복사나 캡처가 가능하다. 알뜰하게 책을 읽고 기록으로 남겨야 나중에 글을 쓰거나 책을 출판하기 위한 초고를 작성할 때 큰 도움이 된다.
책을 잠시 짬을 내어서라도 읽으면 나를 끌어당기는 힘이 있고, 책을 읽은 나를 세워주는 힘이 있다. 대중교통은 또 하나의 독서 공간 여행이 될 수 있다
➡️작가님의 이런 경험에서 우러 나온 생각이 저의 생각과 일치하는 부분이 많아서 읽으며 내적 친밀감을 느꼈죠. 제가 대중교통을 선호하는 이유 중 하나도 짧은 시간동안 읽는 책의 순간순간의 기억들의 조각이 모이면 큰 효과를 발휘할 때가 많았거든요. 이건 경험해 본 분들만 느낄 수 있는 찰나의 행복감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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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는 “자연의 선물로 받은 것이 아니라 인간이 영혼을 바쳐서 창조한 여러 세계 가운데 가장 위대한 것은 책의 세계이다.”라고 말했다.
독서를 통해 꿈을 가진 자는 현재의 위기와 시련에도 쉽게 굴복하지 않는다. 책을 통해서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도 생긴다.
➡️제가 시련 앞에 금방 좌절하는 편인데 이 글을 보니 책을 더 읽어야하나 봅니다. 독서를 통해 안목을 좀더 길러보고 싶어요. 헤세의 이야기처럼 인간의 최고의 창조물은 책이 열어주는 다른 세계가 될 듯 하네요
✅요시모토 바나나의 『매일이, 여행』으로 인해 여행의 관점이 바뀐 것은 이제 기억으로 남는 여행을 위해 여행지의 범위가 달라진 것이다. 내가 사는 동네를 벗어나면 모든 게 여행지이다. 우리의 삶이 반복적인 일상이긴 하지만 사람들은 누구나 매일이 여행처럼 느껴지길 바란다.
➡️ 매일이 여행의 관점이 제가 평소 갖고 있는 일상에 대한 삶의 태도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어서 또 궁금한 책 하나 추가해봅니다.
이 책은 이나열 작가님이 읽으신 책에 대한 느낌을 본인의 경험과 생각을 더하여 이야기해주는데요. 솔직함과 평이함 그리고 긍정적인 시각등이 좋았습니다.다양하고 좋은 책들 소개와 나열해 주신 간략한 특징들이 더 읽고싶은 책들이 엄청 많아지게 되었어요. 즐거운 숙제를 가득 받은 느낌이네요
✅일상생활 속에서 글을 쓴다는 것은 꼭 작
가가 되기 위함보다는 자신의 치유를 위해서 더욱 좋다. 일기는 속상했던 일이든, 즐거웠던 일이든 쓰고 싶은 것을 그냥 쓰면 된다. 기억은 오래가지도 않거니와 내 편에서 유리하게 기억을 한다. 기억은 변질도 될 수 있다. 글쓰기에 가장 기본인 일기는 나를 보듬어 가거나 충분한 위로를 받을 수 있는 기록이다.
➡️글쓰기를 나의 치유를 위해 해 볼 생각은 못 했던 것 같은데 한 번 해볼만한 일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트의 보고
국립현대미술관 디지털 도서관
(서울 종로구 삼청로 30)
➡️다양한 도서관 소개도 이 책의 묘미인데요
종친부 경근당과 옥첩당이 보이는 자리가 제일 좋다는 소개에 제 가슴도 같이 설레더라구요.
책을 좋아하고 책을 읽는 시간의 소중함을 아는 작가님 마음이 잘 느껴지는 부분이었습니다 .

더 나은 미래를 만나는 책 읽기,
나만의 꿈을 찾고 일상을 바꾸는 800일간의 독서 여행기!
800일간의 독서여행입니다.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를 통해서 책을 제공받아 쓴 솔직한 후기입니다.
#이나열
#미다스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