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를 들려줘요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 지음, 정연희 옮김 / 문학동네 / 2026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목사 아내와 쉬엄쉬엄 변호사를 하며 살고 있는 밥 버지스. 마음이 잘 맞는 여사친이자 작가 루시, 오래된 기억을 들춰내어 이야기를 해주는 루시와 밥의 지인 곧 90세가 되는 올리브 키터리지. 중장년 남녀와 할머니를 중심으로 특히나 밥 버지스의 주변을 통해 보여주는 어느 마을의 어느 가족, 친구, 이웃의 삶 이야기. 


가장 가까운 하지만 가장 많은 상처를 주고 받기도 하는 사람들, 가족. 그들 간의 이야기를 통해 그냥 그렇게 어쩔수 없이 살아갔던 사람, 보호받지 못한채 오히려 더 큰 상처를 받고 결국 그 상처를 끝내 극복하지 못한 사람, 그런 아픈 가족을 조용히 바라볼 수 밖에 없었던 사람, ‘사랑이다.’충만한 그 감정을 느끼고 고민했지만 상대에게 더 나아갈 수 없었던 사람 등등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 그리고 그 기록의 연속을 통해 큰 유대감이나 깊은 감동은 아닐지라도 절대 끊어지지 않을 것 같은 유대감을 느끼게 했던 이야기들. 

 

뭐 그런…음…미국사람들 이야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