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있는 그대로 튀르키예 ㅣ 나의 첫 다문화 수업 10
알파고 시나씨 지음 / 초록비책공방 / 2023년 6월
평점 :
많은 재능을 가지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알파고 시나씨가 지은 튀르키예에 대한 책이다.
굳이 작가님의 말이 아니더라도 튀르키예는 ’형제의 나라‘, 라는 말로 종종 언급되는 나라 튀르키예. 두 나라 모두가 조국인 작가님이 보여주는 튀르키예, 궁금했다.
튀르키예의 지리적 위치, 역사, 문화, 정치, 경제, 일상의 면면…등등 나라 소개에 대하는 정석을 보여주듯이 간결하게 소개한다. 튀르키예의 수도를 제대로 기억할 수 있게 되었고, 튀르키예의 국화, 종교에 대해 그리고 광업에 대한 정보도 새삼 알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모든 내용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역사.
튀르키예의 건국신화에서 부터 흉노, 돌궐, 셀주크 제국, 오스만 대국가를 거쳐 지금까지를 단숨에 보여준다. 가능한 어느 부분에도 과하게 치우치지 않고 소개해주려고 하는 것 같았지만, 내 마음이 조금 더 기울어져 있어서 그랬던 것인지 오스만에 대한 소개 마지막엔 작가님의 애정이 느껴지는 듯 했다.
P.133,
‘튀르키예 사람들은 오스만 제국이라는 표현을 좋아하지 않는다. 오스만 제국 대신 오스만 대국가라고 지칭한다. 누구를 강제 노동시키지도 않았고, 누구의 종교에도 개입하지 않았으며, 누구의 언어를 탄압하거나 동화시키려고 하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중간중간 함께 읽는 이들끼리 토론을 할 수 있도록 지면을 할애하고 있는 것이 새삼 신선하고 (앞서 읽은 내용을 다시한번 정리하는 느낌?), 희미하게나마 조금은 더 튀르키예를 알게 된 느낌을 가질 수 있었다. 이 책은 출판사의 ‘나의 첫 다문화 수업’ 이라는 시리즈의 열번째 책이다.
그런데, 작가님의 유튜브 채널에서 봐왔던 그 멋진 면면을 이 책에선 느낄 수가 없어서 조금 아쉬웠음. 하지만, 그냥그냥 아는 것 같지만 실은 잘 알지 못하고 있던 튀르키예에 대한 다양한 정보에 대해 차근히 받아들이기 알맞았던 책.
이 책 덕분에 좀 더, 튀르키예를 알고 싶어 졌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