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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 프럼 더 우즈 ㅣ 보이 프럼 더 우즈
할런 코벤 지음, 노진선 옮김 / 문학수첩 / 2023년 5월
평점 :
30여년 전 숲에서 발견된 야생소년, 와일드. 미국판 늑대소년인가…했지만, 지능과 체력 모두 재능이 있었으며, 우수하게 잘, 성장하였다. 물론, 왕따아닌 왕따로 학창시절을 보냈으며, 절친은 에드워드 단 한명. 어른으로 성장하여 군생활을 충실히 하고, 군 생활의 재능으로 사회생활을 하다 지금은 다시 산 속에서 조용히 살아가고 있는 와일드. 그에게 사고로 죽은 절친 에드워드의 어머니이자 변호사, 헤스터와 에드워드의 아들 매슈가 도움을 청한다. 매슈가 다니는 학교의 왕따소녀, 나오미의 실종문제를.
고등학교 내 왕따문제로 시작한 이 이야기는 또 하나의 무차별한 폭력이 되어가고 있는 SNS와 미디어로 그 이야기를 확대해 가고, 마침내 납치와 협박까지 다다른다. 그 과정에 적당한 액션과 남녀간의 애정, 가족을 잃은 남아있는 자들의 슬픔, 몇몇 사건에 대한 의혹제기 등등의 것들이 과하지 않게 섞여 이야기를 조금씩 뜬금없지 않게 진실에 다다르게 한다. 그렇게 모든 것이 그럭저럭 마무리 되고, 우리가 진실을 알고 있다고 생각한 순간 허가 찔리듯 마주하게 되는 진짜 이야기들.
그렇게 이야기는 마무리 되지만, 최소한 이야기 내내 쉴새 없이 달려온 주인공, 와일드는 조금은 행복해 질 수 있을 것 같은 예감을 하게 한다. 늑대소년 이야기 인줄 알았는데, 미스테리 보다는 액션영화 한 편을 본 듯한 이야기. 재미있게 잘 읽히고, 이야기도 진부하다 여겨지는 장면이 없어 더 흥미로웠다. 미국 스러운 이야기다…싶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가족 그리고 사랑 이야기 였다. 그래서 재미있는 거고.
책 뒤표지에 이런말이 적혀 있다.
“너무너무 좋다!” -스티븐 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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